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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대선 주자들, 이재용 구속에 “정경유착 드러났다”
문재인·안희정·이재명·안철수 등 일제히 “법원의 결정 환영”
 
이원석 기자   기사입력  2017/02/17 [09:14]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상문 기자

 

브레이크뉴스 이원석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등 야권의 주요 대선 주자들이 1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되자 일제히 환영의 뜻을 표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김경수 대변인 논평을 통해 “만인은 법 앞에 평등함을 보여준, 너무도 당연한 결정이다”라고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을 평가했다. 

 

김 대변인은 “이 부회장의 구속으로 삼성이 잘못된 과거와 결별하고 새롭게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나아가 정경유착이라는 우리 사회의 끈질긴 악습을 끊어내고, 공정한 나라로 가는 신호탄이 되기를 희망한다. 대한민국에 정의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 준 특검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안희정 충청남도지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 부회장의 구속을 결정한 법원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했다. 

 

그는 “특검 수사가 힘을 받아서 철저히 진행되기 바란다”면서 “그 누구도 법 위에 군림하는 특권세력이 될 수 없음을 민주주의 대한민국 원칙을 바로 세우자”고 강조했다. 

 

이재명 성남시장도 입장문을 통해 “이번 법원의 영장발부는 촛불을 들고 추운 겨울 대한민국의 변화를 기대한 위대한 국민들의 승리이다”라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인간적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그동안 우리 재벌기업들은 경제 성장과 국가 발전에 정말 큰 공을 세웠다”라며 “하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 황제경영과 정경유착의 낡은 껍질을 벗어야 세계로 훨훨 날 수 있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검의 영장청구서가 바로 국민의 요구다”라며 “법은 있는 자와 없는 자를 차별하지 않는다는 상식이 드디어 첫 걸음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역사는 오늘을 기억할 것이다”라고 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이번 법원의 결정은 공정한 법 집행의 의지를 보여준 판단이다”라고 평가했다. 

 

안 전 대표는 “이 부회장 구속으로 이번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은 대기업과 대통령 간의 ‘검은 거래’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정경유착의 실체가 드러났다”면서 “뇌물수수자인 박근혜 대통령도 더 이상 수사를 회피할 명분이 없다”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청와대 압수수색을 거부하고 대면조사를 미룰 이유도 없다”면서 “

대통령은 특검수사에 즉시 응해야 한다. 
아울러 황교안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은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 요청을 즉시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압박했다. 

 

lws07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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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2/17 [09:14]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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