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스컬 아일랜드’ 조던 보그트-로버츠 감독, “300만 돌파? 한국 다시올 것”

박동제 기자 | 기사입력 2017/02/15 [11:59]
▲ 영화 <콩:스컬 아일랜드> 기자회견 '조던보그트-로버츠 감독'     ©사진=김선아 기자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영화 <콩: 스컬 아일랜드> 조던 보그트-로버츠(Jordan Vogt-Roberts) 감독이 내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15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된 영화 <콩: 스컬 아일랜드> 내한 기자회견에는 조던 보그트-로버츠 감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내한 기자회견에서는 <콩: 스컬 아일랜드> 오프닝 영상, 헬기 격파 영상, 거대 거미 조우 영상, 스컬 크롤러의 습격 영상 등 총 15분 분량의 4종 클립영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조던 보그트-로버츠는 선댄스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영화 <킹 오브 썸머>, 달라스 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한 <콕트> 등 다수의 단편영화와 독립영화에서 두각을 드러낸 감독으로, <콩: 스컬 아일랜드>로 연출작 중 가장 큰 규모의 작품을 맡게 됐다. 
 
이번 <콩: 스컬 아일랜드>는 과학과 신화가 공존하는 섬 스컬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사상 최대 크기의 괴수 킹콩 탄생을 그린다. ‘괴수 유니버스’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으로, 워너브러더스는 이 작품을 필두로 괴수들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조던 보그트-로버츠 감독은 <콩: 스컬 아일랜드> 속 30m에 달하는 콩 크기에 대해 “어마어마하게 크게 만든 이유가 있다. 많은 사람들은 고질라와 싸움에서 이기려고 키운게 아닌가라고 의문을 가질 수 있지만, 인간이 작은 존재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고민 끝에 이 크기가 나왔다”며 “압도할만한 것이 나왔을 때 어떻게 반응을 보일지 궁금했다. 어마어마 한 것을 발견했을 때 죽이려고 하는가, 숭배하려고 하는가 등 인간의 반응이 궁금해 거대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콩의 크기는 모션 캡처를 활용해 만들었다. CG를 만드는 사람들이 마법을 잘 부린 것 같다. 영화의 특성상 CG는 어쩔 수 없이 사용했고, 실제 로케이션(베트남)을 진행했고, 최대한 실제적인 환경을 표현하고자 노력했다”며 “베트남 간 이유? 쥬라기 공원과 다른 느낌을 주고 싶었다. 배우들을 실제 로케이션에 함께 해 최대한 연기적으로도 도움을 주고 싶어서 갔다”고 설명했다.

 

특히 조던 보그트-로버츠 감독은 한국 감독과 만남이 예정돼 있냐는 질문에 “지난번에 김지운 감독과 만나서 점심을 먹었다. 박찬욱 감독과 저녁 식사 할 예정이다. 굉장히 영광스럽다. 감독들의 작품을 최근에 잘 봤고 존경하는 감독이기 때문이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조던 보그트-로버츠 감독은 <콩: 스컬 아일랜드> 300만 돌파 공약에 대해 “제 사비를 들여서라도 한국을 방문하겠다. 한국을 좋아하기 때문에. 아마 반응이 좋으면 워너브라더스에서 초청하지 않을까 싶다. 안 되면 사비로 와 한국 관객 분들에게 소주를 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톰 히들스턴, 브리 라슨, 사무엘 L. 잭슨, 존 굿맨, 토비 켑벨 등이 출연한 <콩: 스컬 아일랜드>는 오는 3월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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