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종사자 4명 중 1명 억대연봉..은행은 3명 중 1명꼴

김민주 기자 | 기사입력 2017/02/15 [09:41]


브레이크뉴스 김민주 기자
= 지난해 금융권 종사자 4명 중 1명이 억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억대 연봉자 비중이 가장 높은 업권은 은행(32.9%)으로 집계됐다.

 

15일 한국금융연구원이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2016년 금융인력 기초통계분석’ 자료에 따르면 연봉이 1억원 이상인 금융회사 직원 비중은 24.8%였다. 이는 지난해 9∼12월 은행·보험·증권 등 7개 금융업권 1389개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다.

 

조사대상인 금융사 직원의 64.5%는 연봉이 5000만원 이상이었다.

 

급여 수준별로 따져보면 △연봉 2500만원 미만 10.2% △2500만원 이상∼5000만원 미만 25.3% △5000만원 이상 7500만원 미만 24.0% △75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은 15.7%였다.

 

연봉이 1억원 이상 1억5000만원 미만인 금융권 종사자 비중은 21.4%였고, 1억5000만원 이상이 3.4%였다.

 

업권별로는 은행이 32.9%로 억대 연봉자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이어 △자산운용·신탁(28.8%) △증권·선물(27.5%) △보험(22.6%) △카드·캐피탈 등 여신전문(15.2%) 순이었다.

 

성별 분포를 따져보면 5000만원 이상 급여를 받는 남성 직원 비중은 83.2%였지만, 여성은 42.7%로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그러나 억대 연봉자 비중은 남성이 37.6%, 여성은 9.9%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3.8배 많았다.

 

한편 금융권의 정규직 비중은 91.0%로 국내 산업 전체 평균인 67.2%를 웃돌았다. 설문에 응답한 금융회사는 향후 1년 이내에 총 2886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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