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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Breaking] 재테크 초보자가 알면 좋을 투자상품 BEST5

ELS·ELT·단기 정기예금·MMDA·CMA

김민주 기자 | 기사입력 2017/02/09 [16:30]

 

 

브레이크뉴스 김민주 기자= # A씨는 얼마 전 주거래 은행에 적금을 만기하러 갔다가 무심코 ELT 상품을 가입했다. “약정된 수익률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은행원의 말에 덜컥 가입부터 했지만, 뒤늦게 인터넷을 찾아보니 수익률만큼 위험성이 높은 상품이었다. 원금까지 잃을까 노파심에 해지를 하고 싶지만 이마저 용기가 나지 않는다.

 

투자를 하고 싶지만 정보력이 부족하거나 원금을 잃는 것이 무서워 투자를 망설이는 A씨와 같다면, 부자들이 선호하는 재테크 상품을 참고해 투자 상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최근 KEB하나은행과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17년 Korean Wealth Report’에 따르면, 우리나라 부자들의 2017년 재테크 1순위는 지수연계증권(ELS) 및 지수연계신탁(ELT)이다. 2순위는 단기 금융상품(1년 미만 정기예금, MMDA, CMA 등)이다.

 

재테크 1순위: ELS와 ELT…변동성이 큰 만큼 수익도 높아

 

ELS란 특정 주권의 가격이나 주가지수에 연계돼 투자 수익이 결정되는 유가증권을 뜻한다. 대부분의 ELS는 손실구간을 정하고, 기초자산이 그 이하로 떨어지지 않을 경우 약정 수익을 돌려주는 구조다.

 

국내외 지수, 환율 등 기초자산이 다양하고, 주식·채권·파생상품 등에 투자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지만, 그만큼 원금손실 가능성이 크다.

 

ELT는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ELS를 은행에서 신탁 판매하는 것으로, ELS와 동일한 상품이다. ELS와 마찬가지로 기간이 길어지거나 중도해지가 안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금리와 수익률이 그만큼 높은 위험 상품이다.

 

재테크 2순위: 단기 정기예금, MMDA와 CMA…현금성 자산으로 리스크 관리

 

단기 상품인 1년 미만 정기예금은 일정 기간을 정하고, 그 기간 내에 은행이 환급하지 않을 것을 약정하는 저죽성 예금이다. 돈을 모아 목돈을 만드는 적금과 달리, 돈을 한꺼번에 맡기는 거치식 예금 상품이다.

 

MMDA는 ‘Money Market Deposit Account’의 약자로, 금융기관이 취급하는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의 한 종류다. 보통 예금처럼 입출금이 자유롭고, 각종 이체와 결제도 가능하다. 실세 금리를 적용하기 때문에 보통 예금보다 비교적 높은 이자를 지급하고, 가입 대상에 제한이 없어 일시적인 목돈을 운용하는 데 적합하다. 단, 500만원 미만의 소액이거나 법인의 경우 예치기간이 일주일 미만이면 이자율이 낮거나 없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CMA는 자산을 안전한 국공채 등에 투자해 수익을 돌려주는 상품으로 원금 손실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일반 예금처럼 수시입출금이 가능하고, 시중 은행보다 높은 이자로 수익률이 높은 것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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