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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윤형빈, 송가연에 “성적 비하와 모욕·협박?..너희가 잘못됐다”
 
이남경 기자   기사입력  2017/02/08 [16:52]
▲ 개그맨 윤형빈 송가연 비판 <사진출처=윤형빈 페이스북 캡처>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이남경 기자= 개그맨 윤형빈이 여성 MMA 파이터 송가연을 향해 남긴 글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윤형빈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송가연에게 “너한테 이런 글 쓰고 싶지 않았지만 이제 옆에서 보는 나도 너무 화가 나서 안 되겠다. 말의 무서움도, 소송의 무서움도 모르는 아이인 것 같다. 성적 비하와 모욕? 협박? 해도 해도 너무한다”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어 “너와 서두원을 누구보다 아꼈던 한 사람이고 이 일이 벌어졌을 때 누구보다 너희들 편에 서서 해결하려고 했던 사람이기에, 이 일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기에 더더욱 화가 난다”며 분노를 토로했다.

 

윤형빈은 “뻔히 보이는 거짓말과 자기합리화로 나를 대했고, 말도 안 되는 SNS 글을 올리고 소송을 건 것도 너희가 먼저였다. 오히려 참고 기다려주시는 로드FC와 수박E&M 대표님들께 내가 얼마나 죄송했는데”라며 “그 분들이 도대체 어떤 부귀영화를 누리려고 너희들이랑 싸울 생각을 했겠니”라고 밝혔다.

 

그는 송가연에 대해 “너희는 나에게도, 또 대중들에게도 피해자인 척 다가와서 결국은 말을 바꾸고 돌아보니 늘 그런 식이었던 것 같다. 너희가 협박을 당했다니 내가 아는 한 로드FC에 어떤 사람도 그런 사람 없다. 왜 나까지도 너희들에게 등을 돌렸는지 한 번 잘 생각해봐라”고 지적했다.

 

또한 로드FC 측에 대해 “너희들이 먼저 터뜨리고 뒤통수 맞으면 그거 수습하기 바빴다. 혹시나 너희들이 더 망가지지 않을까 참고 너희를 기다렸던 사람들”이라며 “내가 만나본 로드와 수박 대표님들은 너희들이랑 ‘만나서 이야기만 나누면 다 용서하겠지. 그래도 동생들인데’ 했던 분들이다”라고 설명했다.

 

윤형빈은 “어렵게 만나서 약속 잡아놓으면 임박해서 다 깨놓기를 몇 번이나 해놓고는, 얼마 전 여론몰이 역시 보는 내가 다 답답하고 열불이 났다”며 “무수히 많은 매니지먼트를 봐왔고 선수들을 봐왔지만 이렇게 극진한 대접을 받는 것은 본 적이 없다”고 전했다.

 

그는 송가연을 향해 “‘운동만 하고 싶었다?’ 고정 프로그램이 한 프로그램인 사람이 스케줄 때문에 운동 못 나온다고 나보다도 더 운동에 안 나오던 게 너다”라며 “결국은 너도 휘둘리고 있는 것 같다. 마음이 앞서 쓰다보니 두서가 없지만 누구보다 너희 편이었던 내가 보기에도 너희는 참 잘못됐다”고 전하는 글을 게재했다.

 

-다음은 송가연에게 남긴 윤형빈 글 전문.

 

가연아... 정말... 너한테 이런 글...쓰고 싶지 않았지만... 이제 정말 옆에서 보는 나도 너무 화가 나서 안 되겠다.... 너는 참 말의 무서움도...소송이라는 것의 무서움도 모르는 아이인 것 같구나..... 성적 비하와...모욕?? 협박~~??? 정말 해도해도 너무하는구나....

 

너와 두원이를 누구보다 아꼈던 한 사람이고.... 이 일이 벌어졌을 때 누구보다 너희들 편에 서서 해결하려고 했던 사람이기에..... 이 일에 대해 누구보다 더 잘 아는 사람이기에.. 더더욱 화가 난다...

 

너와 두원이가 일이 생겼다며 가장 먼저 찾아온 게 나였다... 일이 불거지고.. 너희들을 위해 참 백방으로 뛰어다녔다... 그럴수록 너희들은 뻔히 보이는 거짓말과 자기 합리화로 나를 대했고... 말도 안 되는 sns글을 올리고 소송을 건 것도 너희가 먼저였지..

 

오히려.. 참고 기다려주시는 로드fc와 수박E&m 대표님들께... 내가 얼마나 죄송했는데...... 그 분들이 도대체 어떤 부귀영화를 누리려고...너희들이랑 싸울 생각을 했겠니~~???? 너희는 나에게도..또 대중들에게도...피해자인척 다가와서 결국은 말을 바꾸고 마는.... 돌아보니..늘 그런 식이었던것같다.

 

너희가 협박을 당했다니... 내가 아는 한 로드fc에 관련된 어떤 사람도 그런 사람 없다. 니 주변에 관련된 모든 체육관 동료들.. 매니져들... 그리고 나까지도.... 왜 너희들에게 등을 돌렸는지... 한 번 잘 생각해봐라..... 오빠들과 어른들은.... 처음부터 참고 참았다.... 기사들... sns 올린 글들... 날짜 순서대로 잘 봐라...

 

너희들이 먼저 터뜨리고 뒤통수 맞으면... 그거 수습하기 바빴지.... 혹시나 너희들이 더 망가지지 않을까... 참고...너희를 기다렸던 사람들이야.... 일이 이렇게 커지기 전에 내가 만나본 로드와 수박 대표님들은 너희들이랑 “만나서 이야기만 나누면.. 다 용서하겠지... 그래도 동생들인데...” 했던 분들이야...

 

내가 어렵게 만나서 이야기할 약속 잡아놓으면.... 임박해서 다 깨놓기를 몇 번이나 해놓고는.... 얼마 전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몰이 해놓고는 만나자... 던져놓고.. 안 나오니... 캥기는 게 있지 않겠냐는 식의 여론몰이.... 참.... 보는 내가 다 답답하고... 열불이 나더라....

 

무수히 많은 매니지먼트를 봐왔고 선수들을 봐왔지만... 막 서울에 올라온 지 일년이 미처 되지 않은 선수가.. 혹은 연예인이... 이렇게 극진한 대접을 받는 것은 본 적이 없다......... 운동만 하고 싶었다~?? 고정 프로그램이 한프로그램인 사람이 스케줄 때문에 운동 못 나온다고... 나보다도 더 운동에 안 나오던 게 너다....

 

나도 방송하던 사람인데.... 한 프로그램을 일주일 내내 촬영하는 건 내 태어나서 본 일도 없다....... 가연아......너를 이렇게 괴물로 만든..... 지금 쏙 빠져있는 당사자에게... 결국은 너도 휘둘리고 있는 것 같아... 여전히 마음 한 켠으로는 참 무겁고...미안하구나......

 

마음이 앞서 쓰다보니.. 참 두서가 없다... 하지만...앞으로의 내 방송 생활을 모두 걸고... 또 누구보다 너희 편이었던 내가 보기에도....... 너희는 참... 잘못됐다......

 

brnst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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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2/08 [16:52]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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