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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정우택 “조만간 6-7명 자체 후보 나올 것.. 반기문·황교안 포함”

“황교안, 마다할 이유 없다.. 반기문, 제가 보기엔 보수성향”

이원석 기자 | 기사입력 2017/01/31 [08:34]
▲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  ©김상문 기자

 

브레이크뉴스 이원석 기자=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31일 “이번 주, 다음 주에 걸쳐 저희 당에서 6,7명의 자체 후보가 나올 것 같다. 여건에 따라선 유력 주자들도 노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외부인사 중에서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KBS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황 대행과 반 전 총장 등이 새누리당에서 대선출마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임을 밝혔다. 

 

그는 황 권한대행과 관련해 “본인이 원한다면 저희 당으로서는 마다할 이유가 없다”면서 “그렇지만 황 권한대행의 대선출마 여부는 전적으로 본인의 결심과 의지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 내) 움직임까지는 없다. 그러나 저희들로선 황 권한대행이 우리 당원도 아니고 어떤 당적을 갖고 있는 분도 아닌데 상당한 지지율이 올라가고 있어서 주시해서 보고 있다”면서 “또 그 여러 가지 인품이나 여러 가지 그분의 행태로 봐서 훌륭한 분이다, 이렇게 판정이 되고 있기 때문에 만약에 그분이 우리 당에 온다, 그러면 저희당으로서는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아울러 정 원내대표는 반 전 총장에 대해서도 “그분은 제가 보기엔 보수성향이시다”면서 “진보까지 아우르고 싶으신 그 마음은 제가 충분히 이해하지만 정치는 선택이라고 저는 보고 있기 때문에 분명한 정체성을 갖고 움직이시는 게 좋겠다, 이런 말씀을 감히 드리겠다”고 충고했다. 

 

lws07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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