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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원, ‘하백의 신부 2017’ 여주인공 출연?..소속사 측 “검토 중 확정 NO”

이남경 기자 | 기사입력 2017/01/23 [11:42]
▲ 배우 문채원 <사진출처=브레이크뉴스DB>     ©사진=김선아 기자

 

브레이크뉴스 이남경 기자= 배우 문채원이 ‘하백의 신부 2017’ 출연을 검토 중이다.

 

문채원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23일 <브레이크뉴스>에 “출연 검토 중이다. 아직 확정된 건 없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드라마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문채원이 tvN 사전제작 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 여자 주인공을 맡는다”고 밝혔다.

 

문채원이 제안 받은 소아 역은 개인 신경정신과 의사로, 가족애보다 인류애가 강했던 아버지 때문에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인물. 여기에 배우 남주혁이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하백의 신부 2017’은 국내 순정 만화인 ‘하백의 신부’ 스핀오프 버전이다. 원작의 고전적 판타지와 인물들을 현대의 서울로 옮겨와 새로운 설정과 이야기의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원작이 된 만화는 만화잡지 ‘윙크’에 10년여 간 연재됐으며 국내 순정만화 최초로 러시아·헝가리 등 전 세계 9개국에 단행본으로 출판되는 인기를 누렸다. 오랜 가뭄으로 지쳐버린 마을 사람들을 위해 제물로 바쳐져 하백의 신부가 됐다는 소아의 이야기가 중심이다. 

  

한편, ‘하백의 신부 2017’은 드라마 ‘미생’ 정윤정 작가가 극본을 맡고, 드라마 ‘나인’, ‘삼총사’ 등의 김병수 PD가 연출을 맡는다. 올해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다음달 첫 촬영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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