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돌 맞은 아이폰…새로운 혁신 ‘아이폰8’ 기대되는 이유

팀 쿡 “아이폰 최고 사양 나오지 않았다”…차기작 기대감 더해

최수진 기자 | 기사입력 2017/01/11 [16:30]


브레이크뉴스 최수진 기자
= “아이폰은 그동안 모바일 컴퓨터의 표준 사양으로 자리 잡았지만, 최고 사양의 모델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9일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맞아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아이폰8’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휴대기기의 혁신을 일으킨 애플의 아이폰이 어느새 10돌을 맞았다. 애플 공동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10년 전 2007년 1월 9일 맥월드 행사에서 아이폰 1세대를 공개하며 “아이폰은 터치 스크린을 지닌 아이팟이자 휴대폰, 인터넷 접속 기기다”고 소개했다.

 

이 아이폰은 모바일 컴퓨팅 혁명을 일으키며 당시 제자리 걸음마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스마트폰 시대를 본격적으로 개척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뤄냈다.

 

일본 경제지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음향·영상 기기 △컴퓨터 △인터넷 등의 기능을 담은 스마트폰이란 시장이 지난 10년간 70조 엔(약 723조3030억 원) 이상의 규모로 성장했다고 보도했다.

 

이처럼 스마트폰을 대중화시키고 혁신을 통해 세상을 바꿔 놓은 아이폰이지만, 최근 아이폰에 대한 평가는 호락호락하지 않다.

 

애플은 3.5인치 화면의 1세대 아이폰이 5.5인치 아이폰7플러스로 발전하기까지 끊임없는 혁신을 보여줬지만, 아이폰7, 아이폰7플러스 등 최근 출시작이 목표했던 판매량에 미치지 못하며 혹평에 시달리고 있다.

 

실제, 애플은 작년 9월 24일 마감된 2016 회계연도 매출이 2156억 달러(약 259조원), 영업이익이 600억 달러(약 72조 원)로 각각 목표에 3.7%, 0.5% 미달함에 따라 경영진의 성과 보상금을 삭감하기도 했다. 또한, 외신들은 스마트폰의 성장이 멈추면서 애플의 혁신도 멈췄다고 비평하고 나섰다.

 

이 같은 반응을 의식한 듯 애플은 아이폰 10주년 자료에서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 iOS 10의 혁신성을 언급했으며, 팀 쿡도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7의 판매 저조와 애플에 대한 업계의 비평에도 불구하고 오는 9월 공개될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8에 대한 기대감은 높다. 기존의 아이폰 시리즈 출시 순서라면 ‘아이폰7S’가 출시돼야 하나, 10주년을 맞은 만큼 애플이 아이폰7S 보다는 ‘아이폰8’을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는 쪽으로 무게가 쏠리고 있다.

 

미국 포춘지는 지난 7일 차세대 아이폰이 높은 판매고를 올리며 성공할 것이라 전망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의 노무라 증권은 “아이폰8(가칭)의 판매량은 8600만 대로 예상한다”며 “올해 출시될 아이폰8이 아이폰6의 판매량인 약 7500만 대보다 1000만 대가량이 더 많아 역대 최다 판매고를 올릴 것이다” 예상했다.

 

아이폰8 기대감과 성공 예상이 높아지며, 차기작의 스펙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외신은 아이폰8에 5인치 제품을 추가할 것이라는 보도하며, 5인치 제품에 탑재될 듀얼 카메라는 수직 배치가 될 것이라 전했다. 현재 애플은 4.7인치 아이폰(아이폰7), 5.5인치 아이폰(아이폰7플러스)으로 두 모델만 출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베젤을 최소화한 전면 디스플레이에 터치 ID 삽입 및 곡면 OLED 탑재가 예상된다. 애플 전문가 궈밍치 KGI증권 분석가는 차기 출시될 아이폰 최상위 모델에는 5.1인치 또는 5.2인치의 플렉시블 OLED 디스플레이와 투명 터치ID 홈버튼, 5미터 떨어진 거리에서도 가능한 무선충전 및 ‘유리 샌드위치’ 외관 형태 등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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