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반기문, 무조건 받아들일 생각 없어”

“우리 당, 적어도 서너명 모래 속 흑진주들 있어.. 이분들과 선의의 경쟁-엄격한 검증 거치길 기대”

이원석 기자 | 기사입력 2017/01/11 [08:51]
▲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 <출처=새누리당 공식홈페이지>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이원석 기자=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1일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을 무조건 받아들일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 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전날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반 전 총장이 새누리당과 계속 얘기하고 있다’고 한 것과 관련해 “전혀 그것은 아니다. 김 지사가 새롭게 비대위원이 되셔서 그렇게 말씀하신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 혁신 후에 검증을 통해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는 결론을 말씀드린다”면서 “지금 새누리당의 개혁이 반 전 총장 오기를 기다리는 정당을 만들려고 하는 게 아니라, 반 전 총장이 스스로 오고 싶게 하는 정당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당, 적어도 서너명 모래 속 흑진주들이 있다”면서 “이분들과 선의의 경쟁, 엄격한 검증을 거쳐서 나아가길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반 전 총장이 사실상 온다고 해도 지금 당장 받을 생각이 없다는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그건 너무 과장된 것이다”라면서 “그분이 오셔서 어느 정당을 택하겠나. 야당을 가시겠나”라며 “보수 정당을 택해야 하는데, 지금 우리 당은 개혁이 진행되는 단계이고, 또 하나 당을 만든다는 곳은 지금 당도 만들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적어도 한 달 이상 그분이 어느 당을 택하지 못하고, 대권 행보적 활동을 하시지 않을까 본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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