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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값이 쓰다’..맥주·소주 가격 인상에 서민 울상
외식업체 술값 연쇄 인상 가능성 커
 
김민주 기자   기사입력  2017/01/10 [16:58]
▲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김민주 기자
= 연초부터 장바구니 물가가 뛰어오르는 가운데,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주던 소주 등 술값마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외식품목 중 소주 가격은 전년에 비해 11.7%나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통계청이 소비자물가지수 품목에 소주를 추가해 조사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최대 상승률이다.

 

CU·GS25·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3사는 최근 참이슬과 처음처럼 등 소주 한 병 가격을 1600원에서 1700원으로 올렸다. 또, 일부 맥주 가격도 인상했다. 

 

이 같은 인상 요인에는 정부가 올해부터 소주와 맥주의 빈병 보증금을 각각 100원, 130원으로 올렸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편의점이 판매하는 소주와 맥주에는 빈병 보증금이 포함돼 있어, 소비자들이 빈병을 가져오지 않으면 보증금이 편의점의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서민들이 즐겨 찾는 음식점 등 일부 식당에서는 이미 소주와 맥주의 가격을 한 병에 5000원씩 받는 등 식당 술값 연쇄 인상 가능성도 큰 상황이다.

 

이에 업계 관계자는 “경기가 회복되며 물가가 오르는 것이 아닌, 경기침체 속에 구매력까지 나빠져 악순환에 빠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환경부는 “빈병 보증금은 비과세 대상으로 전액 환불 가능한 금액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술값 인상과 연관 짓는 것은 맞지 않다”고 설명했다.

 

break98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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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1/10 [16:58]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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