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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맞붙는 LG · 삼성, 북미 빌트인 시장 선점 기업 어디?

KBIS 2017서 프리미엄과 럭셔리 가전 선보이며 북미 진출 예고

최수진 기자 | 기사입력 2017/01/10 [15:42]

브레이크뉴스 최수진 기자= LG전자와 삼성전자가 CES 2017 이후 KBIS 2017에서 또 한번 만나며, 북미 빌트인 가전 시장 경쟁을 예고했다.


미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빌트인 시장이며, 오는 12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란도에서 주방·욕실 전시회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17’도 개최된다. 이에 따라 양사는 ‘스마트한’ 빌트인 가전에 고급스러움을 더해 북미 빌트인 시장에서 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 LG전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 브레이크뉴스

 

LG전자, 북미 맞춤형 超프리미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선봬


LG전자는 올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로 미국을 공략한다.


북미에 공개되는 LG전자 시그니처 라인은 △장인정신을 담은 디자인 △혁신적 성능 △사용 편의성 △프리미엄 서비스 등을 앞세워 경쟁업체들의 빌트인과 차별화 하고 있다.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해 프리미엄 주방 공간을 연출한 전시관에는 LG가전의 스마트 기능을 시연하는 별도 코너를 마련했고, 업계 최초로 전 제품군에 무선인터넷(Wi-Fi)을 적용했다.


LG전자의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686ℓ 얼음정수기냉장고 △110ℓ 전기오븐 △5구 전기레인지 △47ℓ 후드 전자레인지 △12인용 식기세척기 등으로 구성된 빌트인 주방가전 풀패키지다.


이 외에도 △고효율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특수 법랑기술로 오븐 안에 남아 있는 찌꺼기를 빠르게 깔끔히 청소해주는 ‘스피드 클린(Speed Clean)’ △팬을 이용해 제품 뒷면에서 나오는 고출력의 열을 오븐 내부에 최적으로 순환시켜 음식을 고르게 조리할 수 있는 ‘프로 컨벡션(Pro Convection)’ △식기세척기의 ‘트루 스팀(True Steam)’과 ‘다이렉트 드라이브(Direct Drive) 모터’ 등이 있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부 사장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혁신적 성능, 장인 정신이 깃든 프리미엄 디자인 등으로 미국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에서 진검 승부를 펼칠 것이다”고 말했다.

 

▲ 데이코 제품 담당 임원 데이비드 니콜스(David Nicols, 왼쪽)가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 브레이크뉴스

 

삼성전자가 인수한 데이코, 럭셔리 ‘헤리티지 라인업’으로 주방 가전의 정수 선봬


삼성전자도 북미 빌트인 시장 진출을 위해 ‘KBIS 2017’에서 데이코와 함께 별도의 전시관을 마련해 데이코의 품격과 삼성의 혁신을 담은 2017년형 ‘헤리티지(Heritage) 라인업’ 으로 주방 가전의 정수를 선보인다.


데이코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9월 인수한 럭셔리 가전 브랜드로, 냉장고 외 다른 주방 가전제품에 있어서도 지속적으로 삼성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접목해 데이코 제품의 가치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2017년형 헤리지티 라인업은 △주방가구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빌트인 칼럼(Built-in Column) 냉장고’ △대용량 프리미엄 기능의 ‘프렌치도어(French Door) 냉장고’ △확 넓어진 조리공간을 자랑하는 ‘프로레인지’ △붙박이형으로 완벽한 조리까지 가능한 ‘프리미엄 월오븐(Wall Oven)’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데이코의 ‘헤리티지’ 라인업은 럭셔리 가전 명가 데이코의 전통을 잘 보여주는 디자인에 삼성의 혁신 기술까지 더해진 명품 가전으로 현지 언론과 업계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헤리티지 라인업에는 다양한 사이즈의 ‘빌트인 칼럼’ 냉장고가 포함되는데, 럭셔리 가전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미국 환경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이 주관하는 ‘에너지스타 고효율·첨단제품상(Energy Star 2016 Emerging Technology Award, 이하 ETA)’을 수상해 친환경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데이코 제품담당 임원 데이비드 니콜스(David Nichols)는 “데이코의 명성과 노하우에 삼성의 혁신이 더해져 이번 행사에 선보인 냉장고를 포함 많은 변화가 기대 된다며, 앞으로 럭셔리 가전 시장의 판도를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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