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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차차기 아냐!’.. 19대 대선출마 22일 공식 선언
대변인 격 박수현 전 의원 기자간담회서 밝혀.. ”도지사직 유지한 채 경선.. 캠프 안 꾸려”
 
이원석 기자   기사입력  2017/01/06 [16:02]
▲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출처= 안 지사 공식홈페이지>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이원석 기자= 안희정 충청남도지사가 오는 22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안 지사의 대변인 격인 박수현 전 민주당 의원은 6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안 지사가 오는 22일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 출마를 정식 선언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안희정은 안희정이지 '차차기'가 아니다”라고 분명히 밝혔다. 

 

박 전 의원은 안 지사가 도지사직을 유지하면서 경선에 임할 것이라고 했다. 박 전 의원은 “다만 정치인과 도지사의 영역이 충돌하는 순간에는 좌고우면하지 않고 손해를 보더라도 도지사 업무를 우선할 것이다”이라고 설명했다. 

 

박 전 의원은 안 지사가 이날 강원 방문을 시작으로 지역을 돌며 지역·분야별 정책구상도를 차례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박 전 의원은 “지역의 문제나 관심사가 결국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다. 대한민국 어젠다가 될 문제를 지역 중심으로 먼저 이야기하겠다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 측은 당내 경선을 위한 캠프는 별도로 꾸리지 않고 경선준비 실무단을 꾸릴 계획이다. 박 전 의원은 “과거에는 경선을 준비하기 위해 캠프가 꼭 필요할 수밖에 없었지만 경선에서 승리하고 난 다음에도 캠프가 중심이 돼 대선을 치르고 결과적으로 그 캠프가 청와대를 그대로 접수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그 후보를 배출한 정당은 배제되는 것이다”고 부연했다. 

 

경선준비 실무단에는 실무를 총괄할 윤태영 전 청와대 연설기획비서관 및 대변인과 백재현·김종민·정재호·조승래 의원 등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 전 의원은 22일로 선언 날짜를 정한 것에 대해 “설 이전에 출마선언을 해야 한다는 현실적 고민을 했고, 지역선언을 3~4차례 한 뒤에 이를 중간에 정리해가면서 타이밍이 그 쯤 될 것으로 고려해서 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마침 이날이 손학규 전 대표가 주도하는 ‘국민주권개혁회의’에 출범날이기도 해 이는 안 지사가 손 전 대표를 정면으로 압박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최근 안 지사가 손 전 대표의 정계은퇴를 촉구하는 등 노골적으로 각을 세워온 바 있다.

 

lws07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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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1/06 [16:02]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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