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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4% '국민탄핵' 여전

'한국갤럽' 3차 대국민담화 직후 여론조사 대구경북 10% 일부 동정여론 형성

김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16/12/02 [11:26]
▲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을 비롯한 의원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를 보고 있다.     ©김상문 기자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 조사 결과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연속 '4%'로 나타났다. 박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 후에도 국민탄핵여론은 여전함을 반증했다. 다만 대구경북 경우 10%로 일부 동정여론이 형성됐음을 드러냈다.

 

2일 '갤럽'에 따르면 박 대통령 3차 담화가 있었던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성인 1천3명을 대상으로 박 대통령 직무수행도 조사결과 긍정평가는 지난주와 마찬가지인 4%로 나타났다. 이는 헌정사상 최저치다.

 

부정평가는 91%였고 5%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3%).

 

그러나 지난주 3%였던 대구경북 지지율이 이번엔 10%로 올라 일부 동정여론이 형성됐음을 드러냈다. 부정평가는 84%로 여전히 압도적이었다.

 

각 세대별 긍/부정률은 20대 1%/97%, 30대 2%/94%, 40대 3%/94%, 50대 5%/91%, 60대이상 9%/81%다.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4%, 새누리당 15%, 국민의 당 14%, 정의당 6%였다(없음/의견유보 31%).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와 같았고, 국민의 당, 정의당은 각 2%, 1%P 하락했으며 새누리당은 3%P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3.1%P. 응답률 24%(총 통화 4,248명 중 1,003명 응답).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관위 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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