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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야식 치킨, 나트륨·포화지방 하루 영양치 ‘훌쩍’..건강주의보
매운맛양념치킨 반 마리 섭취시 기준치 2배↑
 
류지완 기자   기사입력  2016/07/11 [17:02]

 

브레이크뉴스 류지완 기자= 치킨과 맥주를 함께 먹는다는 '치맥'이 높은 인기를 부과하고 있지만 과다 영양 섭취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국내 프랜차이즈 치킨 상위 11개 브랜드의 22개 제품을 대상으로 영양성분, 매운맛 성분, 중량 및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사결과 치킨 한 마리를 섭취했을 때, WHO(세계보건기구)에서 제시하는 나트륨, 당류, 포화지방등 하루 영양성분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나트륨의 경우 프라이드치킨(2290mg), 매운맛양념치킨(3989mg)로 WHO가 규정한 하루 기준치(2000mg)를 넘었다.

 

프라이드치킨 중에서 비비큐(BBQ) 황금올리브치킨(471mg)의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았고, 페리카나의 후라이드치킨(257mg)의 나트륨 함량이 가장 낮았다.

 

매운맛양념치킨은 반 마리만 먹어도 나트륨, 포화지방 등이 하루 영양성분 기준을 충족시켜 한 마리를 섭취할 경우 하루 영양성분 기준치의 2배를 초과한다.

 

한편, 페리카나는 소비자원이 실시한 2012년 프렌차이즈 치킨 품질시험과 나트륨 함량을 비교한 결과, 유일하게 나트륨 함량을 약 29% 저감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촌치킨은 조사대상 11개 브랜드 중 비교적 정확한 영양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나머지는 개선이 필요하거나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나트륨 배출 기능이 있는 채소와 치킨을 함께 먹으면 상대적으로 포만감을 빨리 느껴 치킨의 먹는 양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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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7/11 [17:02]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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