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를 맞춰라?’..하이트진로 “존중 없었다” 공식 사과

SNS통해 해명·사과

왕혜민 기자 | 기사입력 2016/06/03 [17:30]

 


브레이크뉴스 왕혜민 기자= 하이트진로가 한 골프행사에서 자사 광고모델인 배우 송중기의 입간판을 다른 용도(?)로 사용했다가 거센 역풍을 맞았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달 31일 경기도 용인의 한 골프장에서 열린 ‘제2회 양준혁 야구재단배 사회취약계층 기금마련 희망 자선 골프대회’에서 송중기가 실물 크기로 인쇄된 입간판을 골프장 한가운데 설치했다.

 

행사 당시 주최 측은 그라운드 220m 지점 페어웨이에 지름 30㎝ 크기의 이벤트존을 마련했으며, 하이트진로는 이벤트존이 잘 보이도록 송중기 광고판을 설치한 것이다.

 

이 장면을 찍은 사진이 일부 매체에 보도되면서 송중기 팬클럽 등에서는 “골프공으로 송중기를 맞추는 게임을 벌인 게 아니냐”며 분노와 함께 항의를 쏟아냈다.

 

온라인 상에서 이같은 비난이 거세시자, 하이트진로측은 결국 고개를 숙였다. 하이트진로는 자사 SNS를 통해 “배우 송중기 씨와 송중기 씨를 아끼는 모든 분들에게 정식으로 사과드린다”면서 “등신대는 이벤트 존을 표기하기 위함이었으나, 자사 모델에 대한 존중이 없었던 점에서는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공식 사과했다.

 

이어 “송중기 씨 소속사에 사과문을 전달했고, 소속사를 통해 팬클럽에게도 사과의 뜻을 전달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더욱 세심한 배려를 통해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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