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아가씨’ 김민희 김태리, 여배우들이 밝힌 작품 속 감정표현 고민 ‘시선집중’

박동제 기자 | 기사입력 2016/05/25 [17:53]
▲ ‘아가씨’ 김민희 김태리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박찬욱 감독의 신작인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 주연 <아가씨>가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25일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아가씨> 언론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박찬욱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아가씨>는 1930년대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번 <아가씨>에서 김민희는 사연을 감춘 귀족 아가씨 히데코 역을, 김태리는 백작과 거래를 한 하녀 숙희 역을, 하정우는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사기꾼 백작 역을, 조진웅은 아가씨의 이중적 후견인 코우즈키 역을 맡았다.      

 

이날 김민희는 <아가씨> 속 감정 표현에 대한 질문에 “<아가씨>에서는 중반부부터 아가씨 히데코의 숨겨진 감정이 점점 드러나는데, 그 감정들을 어떻게 꺼내고, 어떻게 다르게 표현할까 고민하고 연구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김태리 역시 감정 표현에 대해 “처음에는 모든 부분을 다르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는데, 그러다보니 제 스스로 혼란이 오더라. 그래서 감독님과도 상의했는데, 그냥 숙희를 표현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흐름에 따른 숙희를 잘 표현하기 위해 고민하고 연기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박찬욱 감독과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의 첫 만남, 그리고 그들이 완성한 매력적 캐릭터와 팽팽한 스토리, 매혹적 볼거리가 있는 영화 <아가씨>는 오는 6월 1일 개봉 예정이다.

 

dj3290@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