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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신임 원내대표 우상호 “집권 성공할 것…강력한 야권협력 추진”

결선투표서 총 120표 중 63표로 당선…2위 56표 우원식

문흥윤 기자 | 기사입력 2016/05/04 [17:11]
▲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로 3선 우상호 의원이 4일 선출됐다.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문흥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로 3선의 우상호 의원이 4일 선출됐다.

 

우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당선자 총회에서 우원식 의원(56표)과의 결선투표에서 63표를 얻어 7표차로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그는 이날 당선 소감에서 “당선된 저나 낙선된 분이나 사실은 꿈은 같다”며 “우리 국민들의 고단한 삶을 위로하고 그들에게 새로운 해법을 제시해 더민주가 변화했다는 평가를 받을 때까지 제일 선두에 서서 여러분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을 향해 “국민에게 제대로 신뢰받는 정당으로 변모해서 집권에 성공하고 그 집권에 성공한 정권이 민생, 민주, 남북평화를 도모하는 그러한 시대가 올 때까지 같이 손잡고 끝가지 달려가자”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그는 “함께 경쟁했던 후보님들에게도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더민주는 하나가 될 것이고, 변화할 것이고,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원내대표 선거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더민주는 어제 단합을 선택했고, 오늘 변화와 혁신을 선택했다”며 “더민주는 저 우상호를 통해서 통합 혁신으로 수권정당의 길 만들라고 명령했다. 겸허히 따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력한 야권협력을 추진하겠다”며 “새누리당, 국민의당, 정부와 협력하겠다. 국민의 고통과 불안을 덜어드리는 제1당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우상호 신임 원내내표는 19대 국회에서 임기를 채운 이종걸 원내대표에 이어 내년 5월까지 원내를 이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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