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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韓)스타일 본원지' 전주한지문화축제 개막

5일부터 8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에서 멋과 매력 발산

박은경 기자 | 기사입력 2016/05/04 [16:35]
▲  "제20회 전주한지문화축제"가 5일부터 8일까지 '전주한지, 세계 속으로'를 주제로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에서 전주한지 패션쇼 등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 박은경 기자

  

천년동안 간직해온 숨결을 느껴볼 수 있는 "20회 전주한지문화축제"5일부터 8일까지 '전주한지, 세계 속으로'를 주제로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에서 펼쳐진다.

 

성년을 맞은 이번 축제는 전주한지의 정체성 회복과 전주한지의 차별화를 밑그림으로 한지의 다양한 쓰임새를 널리 홍보해 한지의 산업화 세계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서예용 한지와 화선지는 물론 포장용 인쇄용 친환경 건축자재 화장품원료 생활용품 사무용 가구 등 다양한 한지소재 생산품이 전시되며 문화공연 등 3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제22회 전국한지공예대전 한지패션쇼 개막식 및 폐막식 이벤트 전시 체험 부대행사 등으로 마련된다.

 

축제기간 한옥마을 은행로에서는 육군 35사단 군악대와 전북대학교 취타대와 함께 한지 등을 들고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성대한 막을 올린 뒤 한국전통문화의전당에서는 초대작가 작품전시와 함께 한지오브제 결과물인 수준 높은 한지공예작품들이 대거 선보인다.

 

, 전주의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도록 퓨전형 공간으로 한옥 한식 한복 등 한 스타일을 대표하는 문화를 한지를 통해 체험할 수 있는 공간 및 시민 주도형 프로그램이 대폭 늘어나 축제를 통한 시민 한마당 잔치가 펼쳐진다.

 

아울러, 전주만의 차별화된 체험 및 볼거리를 개발한 이번 축제를 통해 전주의 지역성을 극복하고 전주한지문화축제만의 캐릭터와 문화상품 등이 새롭게 축제의 이미지를 선보이게 된다.

 

또한, 천년전주 한지의 우수성을 알리며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공예인을 발굴하는 전국한지공예대전은 참여범위를 해외까지 확대하는 등 국제경진대회로의 도약을 준비했으며 참여자들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공예대전의 위상을 한층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전주한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세계로 알리는 차원으로 27개국 70여명의 대사 및 가족들을 초정, 한지와 함께하는 외교사절 행사 및 전주성심여고 한옥마을 지킴이들이 한지로 만든 한복을 입고 한옥마을 전역에서 전주한지문화축제를 홍보한다.

 

이밖에, 축제 기간 동안 한지의 아름다움과 한지사의 활용을 높이기 위한 실용한지와 예술을 접목한 전주한지 패션쇼가 3일간에 걸쳐 화려하게 펼쳐져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게 된다.

 

한편, "20회 전주한지문화축제" 개막식은 5일 오후 630분 한국전통문화전당 특설무대에서 축포를 쏘아 올린 뒤 공예대전 시상 한지패션디자인경진대회 전주한지국제패션쇼 전자악기 연주팀의 화려한 무대공연 등이 서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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