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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김정은+반기문 정상회담…노벨평화상 추진하자!

한반도통일은 월남식 전쟁통일이나 독일식 흡수통일로는 불가능

정호선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6/04/29 [11:49]

지난 2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2층 제1소회의실에서 황주홍 의원실과 “한반도평화통일협동조합(전 국회의원 정호선 중앙회장)”은 위기에 처한 국가안보와 경제발전을 위해 조속히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할 것을 촉구하는 “국회평화통일토론회”를 개최하였으며 28일 11시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도 했습니다.

▲ 정호선     ©브레이크뉴스

이날 행사에는 장경순 국가원로회의의장, 신경식 헌정회장이 격려사를 해주셨으며 8명의 토론자를 포함 200여명이 참가하였습니다. 최상의 국가안보를 위해서는 월남식 전쟁이나 독일식 흡수통일을 지양하고 제3의 통일 방안으로서 상생의 유럽연합(EU)방식으로 통일할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또한 제2의 IMF와 같은 위기에 처한 경제를 살리기 위해 민통선지역(CCZ)을 세계평화도시로 건설 할 것을 주장하였습니다.

 

박근혜대통령이 주장한 통일대박, DMZ평화공원, 유라시아철도를 연결하기 위해서는 유럽연합(EU)방식통일과 민통선지역(CCZ)개발이 필수이므로 반기문UN사무총장이 남북한 간의 입장을 조율하여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박근혜대통령, 김정은 위원장간의 3인 정상회담을 추진할 것을 건의했습니다.

 

만일 3인 영수회담이 성사되어 남북통일의 기틀이 마련된다면 해외동포를 비롯하여 7000만 한민족 모두가 추대하여 3인 공동노벨평화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한반도평화통일선언문”과 “천만인서명운동결의문”을 채택하고 전국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한반도에 살고 있는 남북한 7000만 명의 운명은 박근혜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결단에 의해 전쟁의 길로 가느냐. 평화의 길로 가느냐의 갈림길에 있습니다. 당연히 평화를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고려와 조선시대 약 1000년 동안을 통일국가로 살아 왔으며 한 민족, 한 형제, 한 몸이기 때문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주장한 통일대박, DMZ생태계평화공원, 유라시아철도연결은 우리 한민족이 나아갈 길이요, 동방의 등불국가가 되는 길이요, 세계가 평화를 지향하는 길입니다. 하지만 이 길목에는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이라는 두 개의 큰 바위가 길을 가로 막고 있습니다. 또한 주변 4대 강대국은 한반도 통일을 자기 나라의 이익의 잣대로 제단하고 있어 우리 한민족 스스로 솔로몬 왕보다 더 현명한 지혜를 발휘하여 북핵문제와 한반도 평화통일 문제를 함께 풀 수 있는 최선의 길을 찾아야 하겠습니다.


이제 한반도통일은 월남식 전쟁통일이나 독일식 흡수통일로는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박정희 대통령과 김일성 주석이 합의한 조국통일 3대 원칙인 자주·평화·민족대단결을 원칙으로 하는 제3의 통일방안을 찾아내야 하겠습니다. 이제 바로 상생의 유럽연합국가(EU)방식의 평화통일방안을 공론화 할 때입니다.


유럽연합방식통일은 휴전선을 그대로 두고 유럽연합국가 체제처럼 1국가 2체제인 분권형집정제(分權形執政制) 국가체제로서 통일중앙정부가 외무, 국방, 통일, 안보를 담당하는 1국가체제와 남북한 별도의 행정부가 나머지 부처를 담당하는 2정부체제로 하자는 것입니다.

 

외치를 담당하는 통일중앙정부의 대표인 영수는 한 사람이 아닌 남북 동수로 하여 화백회의(和白會議) 집단체제로 합니다. 내치를 담당하는 남북한 행정부는 세종시와 평양시에 두고 각각의 행정부의 책임자를 수상(首相)이라 합니다.

 

이와 같은 통일을 대비하기 위해 화백당(상원)과 화백궁(영수회의실)을 새로 판문점에 건설하고 비무장지역(DMZ)과 민통선지역(CCZ)을 무비자, 무관세지역으로 선포하여 세계평화도시로 개발한다면 남북 모두 체제안정과 경제 발전을 이루게 되어 전쟁은 영원히 사라질 것입니다.

 

이 평화통일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DMZ의 남쪽에 위치한 우리 땅인 서울의 3배, 여의도의 1,140배인 민간통제지역(CCZ)을 세계평화도시(World Peace City)로 개발하여 6.25 전쟁 때 16개 참전국을 포함 67개 나라에 보은(報恩)차원에서 장기간 상호 조차(租借)해주는 “한반도평화통일프로젝트”를 제안합니다.

 

이 프로젝트의 개요는 CCZ지역에 동서 255Km에 KTX철도와 고속도로 및 사회간접자본(SOC)을 투자하여 UN참전국의 평화도시 벨트를 조성, “세계평화자유무역지역”으로 선포한다면 골드만삭스가 예언한 것처럼 2050년에 GDP가 8만 1천 달러가 되어 세계 2대 경제 강국이 될 것입니다.

 

제3의 평화통일방식인 1국가 2체제 유럽연합방식으로 통일을 이룩하고 DMZ평화공원과 CCZ세계평화도시가 건설될 수 있도록 반기문 UN사무총장이 마지막 업적으로 임기 중 방북해서 박근혜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및 반기문총장의 3인 정상회담을 성사시켜야 합니다.

 

2017년 내년 대선에서는 해외동포와 국민의 열렬한 통일 열망에 따라 정치권은 통일을 원하는 세력과 반대하는 세력으로 재편될 것입니다. 차기 새로운 정부는 북한과 통일에 대한 합일을 이끌어 내어 통일헌법을 제정하고 2022년에 통일국가를 건국하여 세계만방에 위대한 대고려연합국(The Grand Corea Union)을 선포하고 아시아 국가연합(Asia Union)을 준비해야 합니다.

 

통일을 염원하는 우리는 단군이레 가장 큰 “한반도평화통일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해 “한반도평화통일(CPU)협동조합”을 이미 설립하였으며 첫 행사로 남북정상회담 성사와 2022년 평화통일을 위한 “국회평화통일토론회”(2016. 4.26(화) 14:00,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추후 100만 명의 조합원을 확보하고 1,000만 명 국민서명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쳐 나가고자 합니다.

 

CPU협동조합에서는 국민이 주도하는 남북통일 5개년 계획을 내놓으면서 통일방안, 통일비용, 통일시기, 통일헌법 제안과 국가상징인 국호(國號), 국기(國旗), 국가(國歌), 국화(國花) 제정을 전 세계 한민족에게 SNS로 국민투표를 실시하면서 통일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입니다.

 

아무쪼록 박대통령께서는 총선결과인 민의를 정확히 파악하여 레임덕을 피하면서 첫 번째 통일을 준비한 선덕여왕처럼 두 번째 고려태조 왕건에 이어 세 번째 통일을 준비하는 역사적인 대통령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김정은 위원장은 UN제재의 악몽에서 벗어나려면 할아버지 유언을 다시 한 번 새겨 자주·평화·민족대단결의 통일에 앞장 서야 합니다. 그 결과 반기문 총장, 박근혜대통령, 김정은 위원장은 공동으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할 것이며 훌륭한 한반도 평화통일지도자로서 역사에 길이 남게 될 것입니다. hosun5115@hanmail.net

 

*필자/정호선. 전 경북대 교수, 15대국회의원, 한반도평화통일협동조합 중앙회장.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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