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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압승 견인 이재오 “기쁨 못지않게 무거운 책임 느낀다”

김성덕 기자 | 기사입력 2006/05/31 [20:44]

이재오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수도권 압승 소식과 함께 11곳에서 대승이 유력시된다는 출구조사 예측 결과를 듣고도 긴장을 풀지 않았다.

아직은 제주와 대전에서의 피 말리는 싸움이 전개되는 가운데 샴페인을 터뜨리기에는 이르다는 표정이었다.

이재오 대표는 이계진 대변인 등 당직자들과 tv를 지켜보면서 한나라당 후보들의 출구 조사결과가 대승으로 나타날 때마다 긴장된 가운데서도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재오 대표는 이길 것을 이겼다는 반응을 보이며 차분하게 행동했다. 아직은 출구조사결과이니 선거결과가 완전히 개표될 때까지는 기다려야 한다는 자세였다.

이재오 대표는 담담한 반응으로 “정확한 결과는 아직 나온 것이 아니다”라며 “기쁨 못지않게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국민의 염원을 가슴속 깊이 새기겠다”고 밝혔다.

함께 tv를 지켜보던 허태열 사무총장도 신중한 자세를 보이긴 마찬가지. 다른 당직자들도 담담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한나라당 당직자들은 자중자애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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