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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류준열, 女心 사로잡는 ‘심쿵’ 장면+대사 TOP3!

이경미 기자 | 기사입력 2015/11/26 [15:44]
▲ ‘응답하라 1988’ <사진출처=tvN>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이경미 기자= tvN ‘응답하라’ 시리즈의 3번째 작품 ‘응답하라 1988’이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출연 배우들 또한 시청자들에 큰 사랑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15년판 ‘한 지붕 세 가족’으로,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사는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낸 ‘응답하라 1988’에서 김정환 역으로 출연 중인 류준열.

 

류준열이 맡은 김정환 역은 세상만사에 불만 많고 까칠한 성균네 둘째 아들로, 말투부터 행동까지 까칠하고 건방진 인물이다.

 

이런 그가 女心(여심)을 사로잡으며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바로 츤데레(겉으로 퉁명스럽지만 속은 따뜻하다는 뜻의 신조어) 매력을 발산하는 ‘심쿵’ 포인트 때문. 이에 현재까지 방영된 그의 심쿵 장면과 대사를 꼽아보고자 한다.

 

류준열의 ‘심쿵’ 장면 TOP3.

 

 

 

혜리와 건물 사이 틈 초밀착 스킨십.

 

3회에 방송된 해당 장면에서 김정환은 수학여행에서 성덕선의 부탁으로 쌍문여고 자기자랑에 나갔다가 숙소로 돌아가는 길 쫓아오는 학주를 보고 성덕선과 함께 도망쳤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은 건물 사이 틈에 나란히 숨었던 것.

 

이때 류준열은 혜리와 초밀착 스킨십에 얼굴이 빨개진 채로 어쩔 줄 몰라하며 애꿎은 하늘만 쳐다봐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버스 안 핏줄 터지도록 혜리 보호.

 

이 장면은 4회에 방송된 것으로, 성덕선을 좋아하게 된 김정환은 남학생이 많은 등교버스 안에서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 한손은 버스손잡이를 잡고, 다른 한 손은 창문을 지탱한 채 온몸으로 방어했다.

 

특히 이 장면에서 류준열은 당장이라도 핏줄이 터질 것처럼 힘을 주고 있던 것과 다르게, 무덤덤(?)한 표정으로 든든하게 혜리를 지켜줘 女心(여심)을 흔들었다.

 

 

 

 

늦은 시간까지 독서실 다니는 혜리 걱정.

 

5회에서 김정환은 늦은 시간까지 독서실에 다니는 성덕선이 집으로 귀가하기 전까지 잠을 자지 않고 기다렸다. 이후 “나 왔어!”라는 덕선이의 목소리가 들린 뒤에야 김정환의 방불이 꺼졌다.

 

류준열은 해당 장면에서 티는 내지 않지만 쏟아지는 졸음을 참고, 누구보다 그녀를 걱정하며 츤데레 매력을 발산해 설렘을 안겼다.
 
류준열의 ‘심쿵’ 대사 TOP3.

 

 

 

“운동화 좀 사 주세요. 잃어버렸어요.”

 

1회 방송에서 라미란은 아들 김정환이 불량배에게 운동화를 빼앗긴 사실을 이웃에게 전해듣고 서운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김정환은 방문을 나서는 엄마 라미란에게 “운동화 좀 사주세요. 잃어버렸어요”라고 말했다. 무뚝뚝하지만 엄마의 마음을 헤아린 그의 모습은 감동을 자아냈다.

 

 


 

“나 가면 둘이 뭐 하려고?”

 

해당 대사는 5회에서 나온 것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성덕선이 선우를 간호하는 것에 질투가 폭발한 장면. 성덕선은 선우에게 바나나우유를 먹이면서 정성스럽게 간호했고, 이에 김정환 또한 집에 가지 않고 옆을 지켰다.

 

성덕선이 “넌 집에 안 가냐”라고 묻자, 김정환은 “나 가면 둘이 뭐 하려고?”라고 질투 섞인 말을 전하며 눈에 불을 켜고 두 사람을 쳐다봤다. 매사에 무덤덤하던 그가 질투하는 모습은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일찍 다녀.”

 

이 역시 5회에 방송된 장면으로 김정환은 비가 쏟아지는 날, 새벽 1시가 넘도록 독서실에서 돌아오지 않는 성덕선을 걱정했다.

 

결국 김정환은 골목 입구로 마중을 나가 뛰어오는 덕선에게 우산을 씌워주며 “일찍 다녀”라고 말한 뒤 그녀의 손에 우산을 쥐어주고 자신은 비를 맞으며 집으로 걸어갔다. 무심한 척 챙겨주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류준열은 단편 영화 <미드나잇 썬>으로 데뷔 한 뒤 <소셜포비아>에서 BJ앙게 역을 맡아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KBS 2TV 드라마 ‘프로듀사’ 방송 초반 김수현 동기로 등장하기도.

 

또한 그는 배우 지수, 그룹 엑소 수호, 김희찬 등과 함께 캐스팅 된 미개봉 영화 <글로리데이>를 통해 다시 한번 스크린에 등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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