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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강제 출국 명령에 ‘눈물’..“내가 원망스럽다”

이경미 기자 | 기사입력 2015/11/26 [14:26]
▲ 에이미 강제 출국 명령에 심경 고백 <사진출처=SBS ‘한밤의 TV연예’ 방송 캡처>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이경미 기자= 출국명령 취소소송에서 패소한 방송인 에이미가 심경을 밝혔다.

 

에이미는 지난 25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출국명령 처분 취소 항소심에서 패소한 심경을 전했다.

 

이날 에이미는 인터뷰 도중 항소에서 패소했다는 연락을 받고 “1년 반 동안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자식된 도리를 하지 못해서”라며 눈물을 보였다.

 

에이미는 “내가 원망스럽다. 미국 시민권으로 살아가고 싶었다면 처음 제가 잘못했을 시기에 그냥 (한국에서) 나갔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이어 에이미는 “미국 시민권을 버리고 싶지만 한국에서 절 안 받아주는데 저는 어느 나라 사람으로 살아야 되는지”라고 심경을 전했다.

 

출국 일정과 관련해 그녀는 “한 달이나 한 달 반 안에는 나가야 한다. 출입국관리소 측에서 준비할 시간을 준다. 협의해서 그때쯤”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에이미는 “제가 저지른 잘못 때문에 이런 결과를 받았지만 모든 분들께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얘기했는데 못 보여드려 죄송하다. 항상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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