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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부자 기준, 총 자산 34억 이상 살펴보니

정민우 기자 | 기사입력 2015/10/28 [17:03]

브레이크뉴스 정민우 기자= 대한민국 성인남녀가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은 총 자산이 평균 34억원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성인남녀 2979명을 대상으로 ‘부자의 기준’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최소한의 자산 기준을 자세히 살펴보면 ‘10~15억 미만’이 22.7%로 가장 많았으며, ‘100억 이상’(12.7%), ‘5~10억 미만’(11.4%), ‘50~55억 미만’(11.2%), ‘20~25억 미만’(9.3%), ‘30~35억 미만’(8.6%), ‘15~20억 미만’(7.6%) 순이었다.

 

부자가 되는 가장 빠른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부모님 재력 등 유산’(44.1%)이 1위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로또 등 복권’(18.2%), ‘자기사업, 창업’(14.5%), ‘다양한 재테크 기술 활용’(10.6%), ‘본인 억대연봉’(6.3%), ‘꾸준한 저축’(4.4%) 등의 순으로, 스스로 노력해서 부자가 되는 방법보다는 외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빠르다는 응답이 2배 정도 많았다.

 

본인이 부자가 될 확률을 묻는 질문에는 ‘10%’(29.1%)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0%’(17.9%), ‘50%’(16.8%), ‘20%’(9.3%), ‘100%’(9%), ‘30%’(8.1%) 순이었다.


최종적으로 본인이 모으고 싶은 총 자산규모는 평균 29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세부 금액을 살펴보면, ‘10~15억 미만’(21.1%), ‘5~10억 미만’(19%), ‘100억 이상’(12.2%), ‘5억 미만’(10.3%), ‘15~20억 미만’(9.8%), ‘20~25억 미만’(6.8%), ‘50~55억 미만’(5.3%), ‘30~35억 미만’(5.2%) 순으로 답했다.

 

현재 연봉을 기준으로 지출 없이 모두 저축한다는 전제하에 본인이 생각하는 부자가 되려면 무려 ‘70년 이상’ 모아야 한다는 의견이 31.4%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10~15년 미만’(10.2%), ‘15~20년 미만’(9.6%), ‘25~30년 미만’(8.6%), ‘30~35년 미만’(8.1%), ‘20~25년 미만’(7.4%), ‘50~55년 미만’(5.8%) 등이 있었다.

 

한편, 자산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는 직장인은 88.5%였고, 이들은 ‘예적금 등 저축’(69.2%), ‘연봉인상 위한 이직 준비’(31.9%), ‘부동산 투자’(12.4%) 등의 방법으로 자산을 증대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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