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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새누리 비례대표제 반대, ‘기득권 지키기’”

“망국적 지역주의 정치구도 타파해야”

이수진 기자 | 기사입력 2015/07/31 [14:27]
▲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31일 새누리당이 권역별 비례대표제에 반대하는 것에 대해 “기득권을 계속 누리려는 ‘기득권 지키기’”라며 압박했다.     ©김상문 기자

 

브레이크뉴스 이수진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31일 새누리당이 권역별 비례대표제에 반대하는 것에 대해 “기득권을 계속 누리려는 ‘기득권 지키기’”라며 압박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권역별 비례대표제는 우리 정치의 망국병 치유를 위해 중앙 선거관리위원회가 제안한 방안”이라며 “우리 정치에 절실한 개혁과제는 망국적 지역주의 정치구도를 타파하는 것”이라고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을 거듭 강조했다.

 

또한, “비례대표를 권역별로 뽑아 다양한 지역인재를 발탁하며 지역분권 강화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우리 당은 비례후보를 해당권역 순으로 선출해 시민에게 공천권을 돌려줄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표는 정부여당이 적극 추진하는 노동개혁에 관해선 “노동 개혁이 필요하지만 정규직 임금을 줄여 청년임시직 일자리를 늘리고 정규직 해고를 쉽게 하는 게 노동개혁이 아니다”면서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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