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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톰크루즈 리얼 극한 액션 통할까?

박동제 기자 | 기사입력 2015/07/30 [16:49]
▲ 톰 크루즈 주연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사진출처=롯데엔터테인먼트>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크루즈의 내한으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이 오늘(30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난다. 

 

육해공을 넘나드는 톰크루즈의 리얼 극한 액션을 확인할 수 있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은 그동안의 시리즈를 모두 뛰어넘는 압도적인 스케일에 풍성한 볼거리와 재미까지 더해졌다. 

 

전작 이후 4년만에 돌아온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은 에단 헌트(톰크루즈 분)와 IMF((Impossible Mission Force) 팀원들이 그들을 파괴하려는 고도의 훈련을 받은 국제적인 테러 조직 ‘신디케이트’에 맞서 역대 가장 불가능한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그렸다.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은 시작부터 에단 헌트와 IMF의 험난한 과정을 예고한다. 미국정부로부터 해체 통보를 받게 되며 그를 포함한 팀원들 모두가 뿔뿔이 흩어지게 되기 때문.

 

이후 에단 헌트는 ‘신디케이트’에게 납치를 당하지만, 의문의 여인 일사(레베카 퍼거슨 분)의 도움을 받아 극적 탈출에 성공하고 다시 팀원들을 불러 모은다.       
     
다시 모인 전략 분석요원 IMF 리더 에단 헌트와 브랜트(제레미 레너 분), IT 전문요원 벤지(사이먼 페그 분), 해킹 전문요원 루터(빙 라메스 분),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일사는 역대 가장 위협적인 적 ‘신디케이트’에 맞서 불가능한 미션을 펼친다.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은 전 세계가 믿고 보는 배우 톰크루즈의 출연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작품이다. 그는 이번 영화에서 광활한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모터사이클 액션과 좁은 골목길을 질주하는 카 체이싱 액션, 그리고 하늘을 향해 이륙하는 비행기 문에 매달려 1525M의 상공을 향해 날아가는 장면을 소화했다.

 

특히 톰크루즈는 와이어 하나에 의지한 채 실제로 활주로를 달려 부상하는 비행기에서 이 장면을 촬영한 것으로 전해져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톰크루즈는 30일 진행된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내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힘들었던 당시를 토로하기도 했다.

 

▲ 영화 '미션 임파서블' 기자 간담회 '톰크루즈     ©브레이크뉴스

 

톰크루즈는 “지금까지 비행기 외부에 사람이 매달리거나 그 사람을 외부에서 촬영한 전례가 없어 많은 사전 테스트를 거쳐야 했다”며 “당시 촬영 현장인 영국은 겨울이었는데, 양복 하나만 입고 버티기엔 너무 추웠다”고 밝혔다.  
     
이어 톰크루즈는 “어디선가 날아들어오는 파편들도 문제였다. 아주 얇은 와이어 하나를 달고, 비행기에 매달려야했다”며 “비행기가 이륙하자마자 ‘별로 좋은 아이디어가 아니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의 매력은 이게 전부가 아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와 모로코의 마라케시-카사블랑카-라바트,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 등 굉장히 이국적인 분위기의 도시를 선택해 액션과 스토리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점도 분명한 플러스 요인이다.

 

그렇다고 아쉬운 점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특유의 전개가 바로 그 부분. 이번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역시 그동안 시리즈와 별반 차이없이 위기에 빠진 에단 헌트가 극적인 상황에서 등장하는 ‘미션걸’과 완벽한 팀워크를 자랑하는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사건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때문이다.

 

아쉬운 부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은 화끈한 블록버스터 액션과 해당 시리즈를 기다렸던 팬들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인 작품이지 않을까 싶다. 2시간 11분이라는 러닝타임은 지루하지 않은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은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dj32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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