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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절친 악당들’, 류승범-고준희 등 배우들이 밝힌 캐릭터 소개

박동제 기자 | 기사입력 2015/05/28 [12:23]
▲ 나의절친악당들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임상수 감독과 류승범, 고준희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CGV 압구정에서 열린 ‘나의 절친 악당들’ 제작보고회에는 임상수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승범, 고준희, 류현경, 샘오취리가 참석했다.

 

이날 ‘나의 절친 악당들’ 제작보고회에서 류승범, 고준희, 류현경, 샘오취리는 영화 속 각자의 캐릭터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류승범은 “‘나의 절친 악당들’에서 지누라는 인물을 맡았다. 지누는 순수하고 배려가 깊은 건실한 대한민국 청년이다. 나미(고준희 분)를 존중하고 인정하며 사랑하는 캐릭터다”고 말했다.

 

이에 임상수 감독은 “지누는 괴짜지만 사랑스러운 괴짜다. 나미와 연애를 하지만, 주도하는 남자가 아닌 와일드한 전사같은 나미를 뒤쫓아 다니면서 케어해준다. 나미를 웃게 해주는 부드러운 매력을 지닌 캐릭터다”고 덧붙였다.

 

고준희는 “‘나의 절친 악당들’ 나미는 잘난척, 예쁜척 등 척을 안하는 친구다. 약하지만 강해 보이려고 노력하는 인물이라고 느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고준희 답변에 임상수 감독은 “나미는 직업이 렉카차 운전수다. 차 사고 현장에 출동해 차량들을 수습하는 일을 하는 여자인데, 직업부터가 남자에 도움을 받지 않는 와일드한 인물이라고 보면 좋을 듯 싶다”는 설명을 더했다. 
 
류현경은 “그동안 대한민국에서 볼 수 없었던 쎈 언니인 정숙 역을 맡았다. 남편인 야쿠부(샘오취리 분)를 사랑하는 캐릭터다”고 말했고, 샘오취리 “이렇게 영화에 출연하게 되서 정말 기쁘다. 야쿠부는 고향을 떠나 한국에 와서 폐차장에서 일하고 있는 인물이다. 이번 사건에 휘말리면서 아내 정숙과 고향으로 돌아갈 계획을 세우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나의 절친 악당들’은 의문의 돈가방을 손에 넣은 지누(류승범 분)와 나미(고준희 분)가 위험천만한 상황 속에서 진짜 악당이 되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유쾌한 웃음과 액션이 있는 새로운 스타일의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은 오는 6월 25일 개봉,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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