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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대타협안 도출 위해 최선 다하겠다”

유승민 공무원연금개혁 대타협안 합의 의지 재확인 "재정 추계 발표 준비 중"

염건주 기자 | 기사입력 2015/03/27 [10:22]

 

▲ 공무원연금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는 오는 28일 까지로,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김상문 기자

 

 

브레이크뉴스 염건주 기자=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7일 시한을 하루 남긴 공무원연금개혁 국민대타협기구와 관련해 “대타협안의 도출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상임위 간사단회의에서 “각각의 안에 대해 실질적 효과가 중요하기에 국민들께서 각 안의 장단기 재정절감 효과가 얼마나 되는지 인사혁신처를 중심으로 재정 추계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유 원내대표는 “인사혁신처가 재정 추계를 발표하면 우리 새누리당은 각 안의 재정절감 효과를 보고 국민대타협기구에서 어떤 타협안을 도출할지 판단 내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방부 부대관리 훈령 316조에 따라 천안함 사건 희생자 추모식 등이 5주기까지만 별도 행사를 개최하도록 하는 것에 대해선 “오늘 아침 국방부 장관에게 이 문제에 대해 정부가 훈령을 재검토해 천안함 폭침 추모식같이 중요한 현충 안보행사에 대해선 재검토 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그는 같은 당 한선교 의원이 고교 한국사 교과서 8종을 분석한 결과를 거론해 “천안함 폭침 사건을 담은 교과서가 3종밖에 없었다고 한다”면서 “정부가 중·고 역사교과서에 천안함 기술을 의무화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지만, 천안함 사건이 학생 역사교과서에 정확히 기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한샘 창업주인 조창걸 명예회장이 주식 4500억 원을 출현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지난 화요일 운영위에서 연구소 설립 공청회가 있었지만, 국회가 이런 연구소를 국민 세금으로 설립하는 것이 옳은지 찬반 의견이 엇갈려 신중히 하기로 한 바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재벌들이 자신의 이익을 대변하는 연구소와 국가 세금 운영하는 국책연구소들이 많지만, 그것은 한계가 있다”며 “부를 축적하신 분이 자기 부를 쾌척해 미래를 생각하는 독립된 싱크탱크(두뇌집단)를 우리나라에 제대로 만든 것은 참으로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yeomkeonj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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