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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최경환 ‘최저임금 인상’ 발언 환영

최경환 경제부총리 '최저임금 인상' 주장에 "합의 노력하겠다" 환영

염건주 기자 | 기사입력 2015/03/05 [13:37]

 

▲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김상문 기자

 

 

브레이크뉴스 염건주 기자=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5일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최저임금 인상을 주장한 발언에 환영한다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당 최고위원회에서 “저임금 근로자의 비중을 줄이는 수단이 될 수 있기에 일단 경제부총리의 발언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최 경제부총리는 지난 4일 내수를 살리기 위해 임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유 원내대표는 “그동안 보수정당으로서 최저임금의 인상에 대해 기업에 미치는 부담이나 혹시 시장에서 일자리가 축소될까 걱정하면서 소극적이었던 측면이 있었다”면서 “경제부총리께서 과거 미국의 뉴딜정책 비슷하게 유효수요를 올리기 위한 정책의 하나로 최저임금의 급속한 인상을 주장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당과 상의는 없었는데 최저임금 인상이라는 정책 방향의 전환에 대해 저희는 이게 디플레이션에 대한 대응뿐 아닌 우리 사회의 심각한 양극화를 해소하는 수단이 될 수 있기에 환영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동안 야당에서 최저임금이나 생활임금을 주장해왔던 측면이 상당히 있기에 이번 기회에 당정은 물론이고 여야 간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가능한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서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yeomkeonj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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