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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LH, 동반성장 외면..‘상생 나몰라라~’

산자부 동반성장 실적 조사결과, 7개 공기관 최저등급 ‘개선’ 평가

문흥수 기자 | 기사입력 2015/03/05 [13:13]

 

 

▲ 최연혜 코레일 사장(左)과 이재영 LH 사장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문흥수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이 사실상 동반성장을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59개 공공기관 대상 '2014년 동반성장 추진실적' 결과에 따르면 ‘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은 10개, ‘양호’ 19개, ‘보통’ 23개였으며 코레일, LH 등 7개 공공기관이 최저 등급인 '개선' 평가를 받았다.

 

개선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은 공공기관은 코레일, LH를 비롯해 여수광양항만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인천종합에너지와 코레일유통이다.

 

이들 7개 공공기관은 협력 중소기업과의 상생 발전에 소극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공기업형에선 남동발전, 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수자원공사 등 4개, 준정부형에서는 가스안전공사,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3개, 기타형에서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콘텐츠진흥원 등 총 10개 기관이 우수등급을 받았다.

 

한편 '공공기관 동반성장 실적평가'는 학계, 연구계 등 민간전문가 24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공공기관의 동반 성장 추진실적을 서면 등 3단계에 걸쳐 평가한 뒤 동반성장 이행실적 평가와 협력 중소기업 체감도 결과 조사 등을 거쳐 우수·양호·보통·개선 등 4등급으로 최종 평가한다.

 

평가결과는 기관에 통보돼 올 한해 동반성장 실적 개선을 추진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며 기획재정부가 매년 실시하는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도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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