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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성 교육을 위한 가장 이상적인 매체는 예술

“예술 활동을 통해 긍정적 삶의 자세를 가꾸어 갈 수 있다”

김수희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5/03/02 [14:29]

괴테는 “구름 속을 아무리 보아도 거기에는 인생이 없다. 어떠한 경우에도 인생에서 완전한 만족이란 없는 것이다.” 라고 했다. 사람이 자기가 목적한 것을 달성하기 위해 일을 찾아 하루하루 생활하는 것, 그것이 바로 인생인 것이다. 사람은 자기가 목적한 것을 위해서 공부하고, 일하고, 노력하는 순간, 이 순간이야 말로 영원히 아름답다!

 

▲ 김수희     ©브레이크뉴스

현대사회는 물질적 풍요는 있으나 인간성 상실로 정서적 공감 및 마음을 나눌 줄 아는 따뜻한 사람을 찾게 된다. 인간의 감수성을 바탕으로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공감의 시대를 우리는 살아가야 한다.

 

요컨대 예술 활동에 많이 참여한 아이들은 성장이후 다른 사람들과의 생활에서 긍정적인 생활태도를 보여 현대사회의 공동체 이탈양상 및 이기주의 해결책으로 예술 활동의 필요성을 제기할 수 있다. 예술 활동을 시작할 수 있는 시기는 경험이나 감상에 대한 표상이 가능해지는 유아기부터라고 보는 관점이 대부분이다. 유아 교육에 대표적인 학자인 가드너(Gardner)는 “유아의 그림표현은 간단하지만 의미전달에 효과적이고 생명력이 있다” 고 했다. 그래서 유아기 아동의 자유롭고 표현적인 그림들은 예술가들이 추구하는 태도와 흡사하여 감정을 표현해 내는데 있어 유아기를 창조성의 황금기로 비유 할 만큼이다.

 

그렇다면 예술 활동은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자.

 

첫째, 예술 활동을 통해 긍정적 삶의 자세를 가꾸어 갈 수 있다.

 

자신을 의식하지 않는 분위기 속에서 자기를 표현함으로 내적인 자아를 자연스럽게 드러내놓을 수 있어 심리적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의 마음의 감정을 솔직히 표현함으로 행복감을 느낄 수 있고 자기 정서함양 향상에 도움을 주어 긍정적 시각을 품을 수 있다.

둘째, 예술 활동은 상호관계 협력의 자세를 배울 수 있다.
 
예술 활동은 완성을 통한 성공감을 통해 자기 지향적, 자아 존중감, 자신감 있는 행동을 이끄는데 도움을 준다. 다른 이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 예술활동은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함께 다듬어 가는 시간들을 통해 협력의 자세를 엮어갈 수 있다. 높은 성취수준을 보이며 창의적인 문제해결을 통해 다른 영역과 연결 지어 줄 수 있어 삶에 가치를 형성하는 상호접근의 학습영역으로 사용할 수 있다.

 

셋째, 예술 활동은 정서적 안정과 자기통찰에 영향을 준다.

 

예술 활동을 통해 무의식에 잠재된 갈등과 내면세계를 알고 표출과정을 통해서 심리적 안정과 표현된 예술 활동을 통해 자기 스스로 자기를 객관화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따라서 자신의 부정적 감정 및 일그러진 감정을 비추어 볼 수 있는 통찰력을 키울 수 있다.

 

예술 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열려있는 감성의 전이가 모든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유도하면 어떨까! 특히 ‘인간성 교육을 위한 가장 이상적인 매체는 예술’이라 했다. 예술 활동을 통한 예술 경험은 아이의 생각을 스스로 디자인하고 타인과의 관계에서 배려를 도모하며 자신감 및 소속감을 배우고 정서공유를 통한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여 학습 참여에도 적극적이 될 수 있다. suheevision@hanmail.net

 

*필자/김수희. 어린이회관유치원 원장. 아동학 박사. 신지식인(교육).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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