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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올 겨울 ‘눈’ 대신 ‘치즈’ 내린다?

유채리 기자 | 기사입력 2014/11/21 [11:12]
 
 
브레이크뉴스 유채리 기자=
본격적으로 겨울이 시작되면서 외식업체에서도 시즌에 맞는 메뉴들을 선보이는데 한창이다.
 
특히 올 한해 치즈등갈비, 퐁듀 햄버거 등 치즈를 활용한 메뉴들이 인기몰이를 함에 이어 깊은 치즈 맛이 강조된 메뉴들이 출시되는 추세다.
 
치즈는 단백질과 지방, 비타민이 풍부하여 겨울철 부족한 영양소를 채우는 데에 도움을 주며, 깊은 향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잃어버린 입맛을 돋구기에도 제격이다.
 
이랜드그룹에서 운영하는 수제 돈카츠 & 일식 누들 전문점 ‘테루’는 다양하고 풍성한 치즈 토핑으로 무장한 ‘치즈 듬뿍 신메뉴’ 3종을 출시했다.
 
꼬치 튀김 모양의 돈카츠를 따뜻한 고다 치즈와 매콤소스에 찍어 먹는 ‘치즈퐁듀 매운 꼬치 돈카츠’와 모짜렐라, 체다, 그라나빠다노 치즈가 눈처럼 쌓였다 녹아내리는 ‘트리플 치즈 철판 돈카츠’와 더불어 ‘스노잉 치즈 샐러드 돈카츠’가 그 주인공이다.
 
치즈퐁듀 매운 꼬치 돈카츠 9900원, 트리플 치즈 철판 돈카츠와 스노잉 치즈 샐러드 돈카츠는 8900원인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테루 강서, 반포, 평촌점에서는 같은 층 내 전문식당가 내 위치한 브랜드들과 함께 스탬프카드에 도장을 모아 지정 메뉴를 제공받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도미노피자에서도 치츠의 깊은 맛을 강조한 ‘올댓 치즈 피자’를 출시했다. 올댓치즈 피자는 국내산 1등급 원유로 만든 보코치니 치즈와 리코타 치즈, 모짜렐라치즈, 까망베르 크림치즈 등 약 4종의 치즈를 도우로 올리고, 시트러스 트레싱으로 양념한 제품이다. 또한 시트러스 쉬림프와 갈릭을 리브엣지로 맛을 더했다. 가격은 라지사이즈 기준 3만3900원, 미디엄 사이즈는 2만8500원이다.

도미노피자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하며 내년 1월 4일까지 올댓치즈 피자 주문 고객에게 사이드 디쉬를 반값에 제공하는 프로모션과, 2015년 캘린더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bhc에서는 블루치즈, 체다치즈와 함께 양파와 마늘이 함유된 가루형태의 매직 시즈닝이 뿌려진 ‘뿌링클’치킨을 출시했다. 뿌링클은 갓 튀겨낸 바삭클 위에 매직 시즈닝을 뿌리고, 에멘탈 치즈와 요거트로 달콤하고 새콤한 맛을 낸 뿌링뿌링소스에 찍어 먹는 제품이다. 치즈의 짭짤한 맛과 후라이드 치킨만의 바삭한 식감으로 출시 2주만에 매출 구성비 25%를 넘어서는 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뿌링클은 배달매장 기준으로 1만7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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