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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출판'통일의 길, 걸림돌 해결방안'발간

“통일을 열망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전문가들의 지혜모아 작성된 것”

박정대 기자 | 기사입력 2014/11/20 [14:17]

▲ 오래     ©브레이크뉴스

“통일의 길, 걸림돌 해결방안”이 오래출판사에서 출간됐다. 이 책은 통일을 열망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 작성된 것.


현재 남·북한 관계는 한치 앞도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대치국면이 심화되면서 장기화되고 있다. 우리의 염원인 통일의 길은 멀기만 하다. 박근혜 대통령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천명하고, 통일은 대박이라고 전제하면서 지난 3월28일 통일독일의 상징도시인 드레스덴 공대에서 평화통일 기반조성을 위한 대북 3대 제안을 발표했다. 즉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구상’이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에서 남·북 주민의 인도적 문제 우선 해결, 남·북 공동번영을 위한 민생 인프라 구축, 남·북 주민 간 동질성 회복 등 3가지 구상을 북측에 제안했다. 그러나 북한은 거부적 몸짓으로 소극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한민국은 한민족의 생존보장을 바탕으로 조국통일의 꿈을 실현하고, 일류국가에 합류하여 인류의 평화와 번영에 이바지할 수 있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 우리 조국이 일류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평화통일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점은 분명한데, 과연 무엇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는가에 대한 분석과 대안제시가 모호하다는 데 우리의 어려움이 있다.

 

그동안 통일담론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한 다양한 전략과 정책이 제시되었지만, 통일의 걸림돌에 대한 식별노력이 소홀했었다. 걸림돌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전제되지 않으니 통일정책의 일관성이 사라지고 정권에 따라 흔들림의 진폭이 매우 클 수밖에 없었다.

 

이 책 “통일의 길, 걸림돌 해결방안”은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생존을 보장하고, 번영·발전과 평화통일을 이루어 일류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통일의 길에 걸림돌은 무엇인가를 진단하고 그 대책을 제시했다. 국가전략의 큰 틀 속에서 평화통일을 위한 ‘해결능력을 담고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현미경과 망원경을 동시에 사용하여 근원적인 문제를 파헤치고 대안을 제시하는 접근방법을 모색했다.

 

이 책은 통일운동의 선봉장 역할을 다하고 있는 평화통일국민포럼 산하의 한국안보통일연구원의 두 번째 연구총서로서 연구원의 소장단이 함께 참여하여 공저의 형식으로 작성됐다. 제1장 미래지향적 안보통일철학의 정립은 강진석 국방연구소장이, 제2장 북한의 평화통일 저해요인 제거전략과 제8장 남·북한 군대의 성공적인 군사통합 준비는 하정열 한국안보통일연구원 원장이 작성했다. 제3장 일관성 있는 통일정책 추진은 문성묵 통일연구소장이, 제4장 남남갈등 해소와 국민통합은 라미경 평화연구소부소장이 작성했다. 제5장 남·북한 통일과 법적문제 해결방안은 자문위원인 이상철 육군사관학교 명예교수가, 제6장 통일비용의 재원조달과 정책과제는 이자형 남·북경제연구소장이, 제7장 통일을 향한 국제협력 방향은 정경영 안보연구소장이, 제9장 탈북한 주민 정책과 통일역군 준비는 자문위원인 안찬일 교수와 강명도 교수가 작성했다. 이처럼 각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들이 공저자로 참여하여 실무경험과 지혜에서 나온 전략적인 혜안과 정책적인 제안을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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