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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한국인&도전 토크>나눔과 희망의 영화감독 윤학렬

최수종 주연, ‘철가방 우수씨’ 잔잔한 나눔과 감동 전해

박정대 기자 | 기사입력 2014/10/31 [11:18]

도전한국인운동본부(본부장 조영관)가 주관하는 소셜 미디어 토크 프로그램인 ‘도전한국인 & 도전 토크’에는 나눔과 봉사로 희망을 주는 윤학렬 영화감독(http://www.challengekorea.or.kr/ab-1387-107)편이 공개됐다.

 
지난 4월 오픈한 ‘도전 한국인’은 MBC TV ‘고향이 좋다’의 간판 리포터로 잘 알려진 방송인 이경화 씨가 메인MC를 맡아 재치 있는 입담으로 “도전하는 인물들이 펼치는 삶의 스토리”를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20회가 지나면서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다.

 

'철가방 우수씨' 재능기부를 통해 영화를 만든 영화감독인 윤학렬 편에 진행을 맡은 이경화 방송 MC, 조영관 박사, 패널로는  미국 워싱턴주립대에서 공부한 도전한국인 유학생 서포터즈인 박지한(줌마 영어강사)군이 참여했다.

 

윤학렬 감독은 서울예술대학교 극작과를 졸업하고 199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유원지에서 생긴 일’ 희곡이 당선되면서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1997년에는 SBS 최우수 코미디 작품상을 받았으며, 2002년에는 휴스천 필름 페스티벌에서 ‘사랑한다면 이들처럼’으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2012년에는 생명 나눔 친선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윤학열 감독은 대부분 재능기부로 2013년에 영화 '철가방 우수씨'를 만들었다. 중국집에서 배달하는 사람의 일대기로 72만원의 월급으로 5명의 아이들을 7년 동안 기부하다가 교통사고로 죽은 분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연기자 최수종, 김수미, 김정균 씨를 비롯하여 음악은 김태원, 미술은 디자이너 이상봉, 이외수 선생의 추모글 등 많은 분들이 노 개런티로 출연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한국영화 100년 사상 CJ라는 대기업이 재능기부로 배급을 마케팅 한 경우는 최초이다. 흥행성과 도전정신을 보고 재능기부형식으로 출연했는데 안타깝게도 흥행은 안 되었다. 하지만 잔잔한 감동은 많은 사람들에게 잊혀지지 않는 영화로 회자되고 있다. 2013년에 그가 만든 영화 ‘철가방 우수씨’가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화로 선정됐다.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로 뽑힌 그는 희망대상과 함께 기독교 문화대상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작가로서도 성공을 했다. 알만한 작품들 소개해달라는 질문에 “시트콤 '오 박사네 사람들', 'LA아리랑'  장나라양 주연의 '오!해피데이' 등이 있다.”고 답했다.

 

처음 영화의 소재를 알게 된 배경을 묻자 “점심식사도중 YTN 뉴스를 통해 알게 됐고 호기심으로, 정말 월72만원의 소득으로 7년 동안 5명의 아이를 기부 할 수 있을까? 의구심으로 접촉을 했는데 진짜라서 감동을 받았다.”고 답하며 방송 내내 진솔함을 토해냈다.

 

차기 영화작품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한일 우정을 다룬 '무궁화 사쿠라'와 ‘붕어빵 가족’이다.”고 말했고 특히 강릉에 사는 목사님 부부가 10명의 아이들을 입양해서 사랑으로 사는 붕어빵가족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고 싶다는 강한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최근에는 청소년과 성인대상  꿈과 희망의 특강을 다니고 있다.

스타강사로 학교현장과 대기업,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많은 강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나눔과 열정에 대한 멘토 강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젊은이들에게 진정한 도전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심장 뛰는 일을 찾아라. 사랑도 심장이 뛰어야 움직입니다. 좋아하는 일을 찾으면 72시간 잠을 안자도 안 졸립니다. 우리 모두 심장 뛰는 일을 찾읍시다.”라며 화답하며
토크쇼를 마무리 했다.

 

우리 주변엔 도전으로 역경을 이겨낸 수많은 사람들을 선정, 도전하는 한국인을 적극 소개하고 홍보하며 노고를 치하하고 개인적인 자부심에도 힘을 실어주는 기획 토크 시리즈다.

 

그들의 도전이 어떻게 시작됐고 도전하는 과정 중에 힘들었던 부분들 그리고 그걸 이겨내고 지금까지 올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얘기했다. 특히 기존의 틀에 맞춰진 인터뷰 방식 프로그램을 벗어나 도전하는 삶에 관한 그 사람만의 이야기와 앞으로의 꿈을 자연스럽게 화면에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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