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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3분기 영업이익 3351억 전년 동기 比 8.9% ↑

연결기준 매출 5조9556억 원..무선1조9127억·유선1조3714억

김여진 기자 | 기사입력 2014/10/31 [10:06]

브레이크뉴스 김여진 기자= KT가 올해 3분기 3351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9% 상승한 수치며 연결기준 매출은 무선을 중심으로 대부분 서비스 매출이 증가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9% 증가한 5조9556억 원을 기록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무선분야는 가입자 및 ARPU 성장 지속으로 1조9127억 원의 매출을 기록, 전분기 대비 6.3% 증가했다. 3분기 말 LTE 가입자 비중은 59.6%로 1025만명이며  ARPU는 전분기 대비 3.6% 증가했다.

 

유선분야 매출은 유선전화 가입자와 통화량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한 1조3714억 원을 기록했다.

 

미디어·콘텐츠 매출은 지난해 3분기 대비 12.8% 성장한 3961억 원을 달성했다. 금융·렌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1조729억 원을 달성했으며 이는 KT렌탈의 성장세에 기인한 것이다.

 

기타 서비스 매출은 IT솔루션 및 부동산 매출 하락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4% 감소한 3775억 원이다.

 

김인회 KT CFO 전무는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강력한 기업개선 작업을 통해 3분기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회복해 나가고 있다”면서 “특히 핵심사업인 무선에서 가입자 순증 및 ARPU에서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고 말했다.

 

kimyj5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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