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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프리미엄 식용류 시장 공략 강화

100% 땅콩·호두·아몬드만으로 만든 ‘백설 견과유’ 출시

유채리 기자 | 기사입력 2014/10/24 [11:19]

 

 

 

▲ CJ제일제당 ‘백설 견과유’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유채리 기자= CJ제일제당이 100% 땅콩, 호두, 아몬드로 만들어 견과류의 불포화지방산 영양을 담은 ‘백설 견과유’를 출시하며, 국내 프리미엄 식용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백설 견과유’는 견과류의 주요 영양성분이 불포화지방산이라는 점에서 착안된 제품으로, 100% 땅콩, 호두, 아몬드로 만들어 3가지 원료에 들어있는 불포화지방산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CJ제일제당이 지난 2월 30~49세 주부 6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년 내 취식 견과류’ 설문 결과, 호두, 땅콩, 아몬드가 구입 선호도가 높은 견과류 상위 3개에 랭크됐다.

 

또 블로그 분석 결과 소비자의 60% 이상이 견과류의 불포화지방산 성분을 통해 심혈관 질환 예방과 콜레스테롤 감소, 두뇌 발달 등 효과를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웰빙 바람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식용유 시장에서도 ‘백설 견과유’의 성장세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백설 견과유’는 땅콩유 60%, 호두유 35%, 아몬드유 5%의 배합 비율로 구성됐으며, 900ml 제품 한 개를 만드는 데 땅콩 804개, 호두 104개, 아몬드 62개가 사용됐다. 샐러드드레싱뿐만 아니라, 부침, 튀김, 볶음, 구이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할인점 기준으로 500ml 8450원, 900ml 1만3900원이다.

 

현재 국내 가정용 식용유 시장은 약 3000억 원 규모로, 이 중 프리미엄 식용유는 2150억 원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2005년 올리브유가 일반 식용유 매출을 역전한 이후로 카놀라유, 포도씨유, 올리브유 등 프리미엄 식용유가 현재는 전체 시장의 70%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5월 ‘백설 건강을 생각한 요리유’를 출시해 지난달까지 누적 매출 23억 원을 기록하는 등 건강 및 기능성 콘셉트의 프리미엄 식용유 제품의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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