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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경제 살리기에 기업들 동참 촉구

LG사이언스파크 기공식 “어려운 상황 과감한 투자 위기이후 대비”

김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14/10/23 [17:52]

 

▲ 박근혜 대통령이 30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43회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브레이크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집권 2년차 국정슬로건으로 내건 ‘경제 살리기’에 기업들의 과감한 동참을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강서구 마곡 산업단지에서 열린 ‘LG사이언스파크 기공식’ 에 참석, 축하메시지를 통해 “과거에도 우리 경제는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공격적 투자와 도전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꿔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려운 상황일수록 과감한 투자를 통해 위기이후에 대비해야한다”고 강조하면서 기업들의 대폭적 투자를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지금 우리 경제는 중요한 변화 시기를 맞고 있다”며 “엔저 등 대외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경쟁국들 추격이 가속화되고 있고 내수침체가 지속되면서 성장잠재력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러한 대내외 도전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 위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부노력만으로 불가능하고, 기업-민간의 적극참여와 노력이 있을 때만 가능하다”고 거듭 투자촉구를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조용히 앉아 있으면 기적을 볼 수 없다는 말이 있다”며 “청년엔지니어들은 혁신적 기술과 제품개발에 도전하고, 기업들은 적극적 투자로 새로운 먹 거리와 일자리를 만들어내며, 정부는 우리 산업이 창조경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면 제2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생각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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