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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공무원, 연금개혁에 뜻 모아주길”

연금 개혁 불가피..공직자 사기 대책 병행 주장

김상래 기자 | 기사입력 2014/10/22 [11:01]
▲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발언하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김상래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2일 공무원 연금개혁 문제에 대해 “공무원들이 다시 한 번 애국적 관점에서 뜻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공무원들은 조국 근대화의 주역으로 일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공무원 연금제도에 대해 “6, 70년대 박봉과 봉금동결에 시달리던 공무원 보수체계에 대한 보완적 처우 개선대책으로 설계된 것”이라며 “보수 현실화, 평균 수명 연장, 재정압박, 타 국민 연금과의 형평성 등으로 근본적인 개혁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태”라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공무원연금에 대한 향후 10년간 재정보전금이 무려 53조원으로 예상된다”며 “이것은 모두 국가예산으로 충당해야하기 때문에 공무원연금 문제는 국민 모두의 문제가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연금개혁에 공무원들의 뜻을 모아달라”며 “여야는 연금개혁과 더불어 각종 공직자 사기 대책을 지속적으로 보완·발전 시키는 정책도 병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공무원 여러분들의 애국심에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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