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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 제 3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8개팀 시상

정민우 기자 | 기사입력 2014/08/29 [11:08]
브레이크뉴스 정민우 기자=
아산나눔재단이 주최한 ‘제3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에서 ‘사운드오브트립’ 팀의 ‘애니스푼’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아산나눔재단은 지난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로 180에 위치한 마루180에서 열린 대회 결선에서 대상 1개 팀과 최우수상 1개 팀 등 총 8개 팀을 선정해 시상하며 6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산나눔재단에 따르면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는 ‘제2의 청년 정주영’을 찾는다는 취지 아래 기업가정신을 고취하고 청년 창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와 관련, 전국에서 약 400여 팀이 참가한 올해 대회는 지난 3월 전국 9개 지역 설명회를 시작으로 총 6개월 동안 예선과 해커톤, 9주간의 사업 실행기간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결선에는 총 8개 팀이 최종 진출했으며, 일반인 및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공개 PT(프레젠테이션)를 벌이며 실력을 겨뤘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팀들에게 투자금 형식의 시드머니를 지원해 사업을 직접 실행에 옮기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결선 진출팀들은 6월부터 총 9주간의 사업 실행기간 동안 팀 당 최대 300만원의 지원금과 마루180 오피스 무료 이용, 선배 벤처 기업인의 1대1 멘토링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았다.
 
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사운드오브트립’ 팀은 한국·중국·일본 동아시아 및 한자문화권 지역을 타깃으로 현지의 일반 가정식 식사 체험을 제공하는 서비스 ‘애니스푼’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최고점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열정팩토리’ 팀이, 우수상에는 ‘오늘내일’ 팀과 ‘엑스바엑스’ 팀 등 총 2팀이 선정됐다. 이 밖에 4개 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편, 아산나눔재단은 2011년 故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서거 10주기를 맞아 정몽준 전 의원과 현대중공업그룹 등이 중심이 돼 총 6000억원의 출연금으로 설립된 재단으로, 청년창업 활성화와 글로벌 리더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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