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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야권단일화 없는 (7·30)승리 없다”

서울 동작을 기동민-노회찬 연대 논의이견 당 수뇌부 적극 행보 촉구

김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14/07/23 [12:03]
후보단일화 문제가 7·30재보선 목전에서 야권의 화두로 부상한 가운데 새 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이 당 수뇌부의 적극적 행보를 촉구하고 나서 주목된다. 박 의원은 2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야권단일화 없는 (7·30재보선) 승리는 없다”라며 사실상 당 수뇌부의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 박지원 의원.      ©김상문 기자

박 의원은 서울 동작을 선거구에서 급류를 타고 있는 정의당-새 정치민주연합 간 야권후보단일화 논의에 환영 입장을 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노회찬 후보가 24일까지 단일화 안 되면 후보를 사퇴하겠다”며 “기동민 후보도 오늘 아침 만나 진정성 있는 대화를 하자 화답”이라며 논의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지난 총선에서도 노회찬, 천호선, 심상정 등 정의당 후보들과 단일화 경험을 가졌다”라며 거듭 야권후보단일화를 주장했다.
 
박 의원은 앞서 “야권연대는 야당의 숙명”이라며 당 수뇌부의 야권연대 적극화 행보를 압박해 온바 있다.
 
현재 동작을은 3자 대결 경우 각종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가 앞서는 가운데 기 후보(담판)와 노 후보(여론조사)는 ‘연대방식’을 놓고 다소 이견을 빚고 있어 당 지도부의 개입 및 결단이 불가피해진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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