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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세월호 참사 애도 동참..행사 전면 취소·연기

“희생자들 명복 빌며 실종자들 무사귀환 간절히 기원”

조희정 기자 | 기사입력 2014/04/18 [14:26]
브레이크뉴스 조희정 기자= 세월호 참사로 전국민이 깊은 슬픔에 빠진 가운데 게임 업계도 각종 행사와 신규 서비스 출시 일정을 취소·연기하며 애도 물결에 동참했다.

넥슨은 18일 진행할 예정이었던 ‘넥슨 프로야구마스터 2014’ 미디어데이를 취소하며, “이번 사고로 인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간절히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엔씨소프트도 오는 19일 예정됐던 PC온라인게임 ‘블레이드앤소울’의 비무대회를 연기했고, CJ E&M 넷마블도 이날 출시된 모바일게임 ‘어스토니시아VS’와 관련된 출시 이벤트를 미뤘다.

네이버 자회사 캠프모바일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분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며 21일 예정이었던 밴드게임 출시를 연기한다”고 공지했다.

또, 한국e스포츠협회는 가까운 시일 내 잡힌 롤마스터즈, 프로리그, 가족e스포츠페스티벌 등 협회 주관 행사들의 현장 이벤트 등의 홍보활동을 모두 중단키로 했다.
 
한편, 현재까지 진도 여객선 세월호 총 탑승자 475명 중 구조자는 179명이며, 사망자는 28명·실종자 26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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