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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청해진해운 “죄인이다”

16일 공식입장, “인명 피해 없도록 최선의 노력 다할 것..”

이민경 기자 | 기사입력 2014/04/16 [15:30]
▲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청해진해운 공식 입장 <사진출처=KBS1 뉴스 캡처>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이민경 기자=
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좌초한 여객선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청해진해운은 이날 오후 인천 중구 인천연안여객터미널 선사에서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공식 브리핑을 열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날 브리핑에는 김영붕 청해진해운 기획관리실 상무와 김재범 기획관리부장이 참석했다.
 
청해진해운 측은 “큰 사고로 전 국민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이번 사고 발생에 대해 회사로서 탑승 승객, 더군다나 학생들이 큰 어려움 속에서 잘 이겨냈겠지만 그 가족들에게도 아주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죄인으로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회사로서는 인명 피해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사과했다.
 
한편 이날 짙은 안개 속 암초에 부딪혀 좌초된 것으로 추정되는 세월호 선박 사고로 선사 직원 20대 여성 1명과 안산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107명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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