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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문흥수 기자= '국정원 댓글사건 수사' 직무배제 명령을 받은 윤석열 수원지검 여주지청장은 21일 사전에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에게 보고했다고 답해 논란이 예상된다. 윤 지청장은 이날 오전 서울고검 및 산하지검·지청에 대한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장에 증인으로 출석해 박지원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박지원 의원은 윤 지청장에게 "국정원(직원)의 SNS와 트위터 글 작성을 발견하고 서울중앙지검장에게 보고했냐"고 묻자 윤 지청장은 "보고했다"고 단호히 대답했다.
다만 조영곤 지검장은 "(보고한건 맞지만)절차에 흠결이 있었다"고 부연해 정상적인 절차를 거친 보고로 보긴 어렵다는 뜻을 피력했다. 앞서 국정원 의혹 사건 특별수사팀장을 맡고 있던 윤 지청장은 국정원 심리전단 직원 3명에 대한 긴급 체포 및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받아 독단적으로 수사를 벌였다는 이유로 직무에서 해제된 바 있다. kissbrea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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