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중심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리라
충남도백 예비주자인 박태권 전충남도지사는 도지사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태권 전지사는 이날 한 음식점에서 일부 기자들과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도민을 위해 마지막 불꽃을 태우기 위해 충남의 중심지인 아산에 왔다"고 4일 말했다.
박 전지사는 "아산.천안은 충남의 심장부다. 특히 아산은 충남의 정책토론이나 기관단체의 모임이 가장 많은 명실상부한 충남의 중심지"라며 "이 곳에서 지난 10년간 지녀온 남다른 구상을 펼쳐보고 싶다"며 출마의 뜻을 비쳤다.
박 전지사는 도청이전과 관련하여 연간 1조원에 달하는 비용이 대전으로 빠져나가고 있다며 도민에게는 도청이전은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또 박 전지사는 "서해대교 명칭은 어느 곳을 지칭하는지 혼돈이 올 수 있다"며 "강화대교와 영도대교와 같이 도착지 지명을 명명하듯 당진대교로 명칭을 변경해야한다"며 충남의 자존심을 찾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국회의원 재보선과 관련하여 박 전지사는 "국회의원은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며 국회의원 출마설을 일축했다. 박 전지사는 지난해 12월 28일 아산시에 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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