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이석배 기자] 5.18 민주화운동 30주년을 맞은 18일, 전국 곳곳에서 각종 기념식과 추모행사가 열린다.
국가 보훈처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광주광역시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5.18 민주항쟁 30주년 기념식을 진행한다. 기념식에는 정부 주요인사 및 5·18민주화운동 유공자 등 2500여명이 참석해 헌화 및 분향을 할 예정이다.
5·18민주유공자유족회는 오전 11시 광주 금남로 옛 도청 앞에서 '5·18민주화운동희생자 추모제'를 개최한다.
서울 기념사업회는 오늘 하루 동안 서울광장에 분향소를 설치·운영한다. 또 5.18 민주화운동 사진자료와 당시 사용했던 깃발 등을 볼 수 있는 전시회도 함께 진행한다.
부산·대구·대전 등 여러 광역시도와 시·군에서도 5·18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다채로운 기념행사와 문화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오는 22일에는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광장에서 제8회 전국휘호대회가 열리는 등 5월 한 달간 각종 체험행사 및 문화행사가 준비돼 있다.
한편, 지난 17일 광주 금남로 일대에서는 5·18민주화운동 30주년 전야제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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