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경·송선미·최송현… 비밀스러운 아내로 변신

온라인뉴스팀 | 기사입력 2009/10/23 [11:52]
오현경, 송선미, 최송현, 이아현이 비밀스러운 아내로 변신한다.
 
이들 네 명의 배우는 종합오락채널 tvn에서 방송되는 드라마 '미세스타운-남편이 죽었다'에 나란히 캐스팅돼 눈길을 끈다.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 '미세스타운-남편이 죽었다'는 겉보기에는 평화롭지만 남편에게 사랑을 느끼기는 커녕 분노만 느끼는 아내들의 이야기다. 세 여자의 남편들이 동시에 죽어버리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보험금과 유산으로 돈벼락을 맞은 아내들을 둘러싸고 하나 둘 비밀이 벗겨진다.
 
네 명의 여배우들은 이 드라마에서 예사롭지 않은 네 명의 아내를 연기할 예정이다.
 
오현경은 겉으로는 차갑고 화려하지만 사랑이 그리운 여자 서홍주로 분한다. 스캔들을 피해 돌연 은퇴를 선언했던 톱스타 홍주는 현재 잘나가는 보석 회사 대표로 성공해있지만 남편과는 소원하다.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남자 같은 성격의 고등학교 체육교사를 연기하고 있는 오현경은 tvn 드라마를 통해 180도 변신, 화려하고 도도한 톱스타 출신 사업가를 열연하게 됐다.  
 
송선미는 탁월한 음식 솜씨로 동네 맛선생으로 통하는, 치킨집 주인으로 출연한다. 송선미는 드라마 속 화자로 내레이션도 맡았다.
 
최송현의 변신도 주목된다. 최송현은 부자와 결혼했지만 애인을 끼고 사는 전업주부 재키 역을 맡았다. 외모지상주의로 성형미인인데다가 복잡한 남자관계로 속물 근성이 다분하지만 실수 연발, 애교가 사랑스러운 여자다.
 
아나운서 출신 배우로 올해 초 영화 '인사동 스캔들'로 본격 배우의 길로 들어선 최송현에게는 첫 드라마 주연 기회. 더군다나 복잡한 남자관계를 가진 역할로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이아현은 무능한 남편과 극성맞은 아들 둘을 뒷바라지하느라 억척스럽지만 어딘가 측은한 안보배를 연기한다. 가십잡지 기자로 워킹맘이기도 하다.
 
'미세스타운-남편이 죽었다'는 cj미디어가 1년 가까운 기획기간을 거쳐 선보이는 야심작이다. cj미디어는 제작 전 과정에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상파 드라마를 제작했던 인력을 영입하고 외주제작사 없는 자체 제작을 시도했다.
 
다큐드라마(막돼먹은 영애씨)나 시트콤(세남자)을 제외하고 cj미디어 정극에서 최초로 케이블 드라마에서도 처음있는 일이다. 남해 통영 촬영신에서 플라잉 캠(헬리콥터에 카메라를 부착해 촬영)을 사용하는 등 촬영에도 각별히 공을 들였다.
 
'미세스타운-남편이 죽었다'는 지난달 30일 드라마 성공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고, 이달 초부터 촬영에 들어갔다. 오는 11월 13일 금요일 밤 12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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