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IT 경쟁력, 8위→16위 '대폭 추락'

박주연 기자 | 기사입력 2009/09/18 [15:52]
올해 우리나라의 정보·기술(it) 경쟁력이 대폭 하락해 충격을 주고 있다
 
국제적 경제력 분석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매년 실시하는 it경쟁력 지수 평가에 따르면, 한국의 it경쟁력은 세계 16위로 지난해(8위)보다 무려 8계단이나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로 세 번째로 실시된 이번 세계 it경쟁력 순위 조사에서 미국(100점 만점에 78.9점)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미국에 이어 핀란드(73.6점), 스웨덴(71.5점), 캐나다(71.3점), 네덜란드(70.7점) 등이 상위권에 들었다.
 
우리나라(62.7점)는 작년 8위에서 16위로 8계단 떨어졌다. 아시아 국가들 중에서는 한국은 싱가포르(9위), 일본(12위), 대만(15위)에 이어 4위에 올랐다.
 
조사 항목별로 보면 우리나라는 6개 분야 중 인적자원 부문에서는 미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연구개발(r&d) 환경도 8위로 상위권을 지켰다. 반면, it 인프라(20위)와 it산업 환경(28위), it 발전을 위한 지원(28위), 제도적 환경(33위)등은 모두 20위권 아래로 부진했다.
 
보고서는 한국의 it 경쟁력이 낮아진 이유는 연구개발(r&d) 악화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it 관련 특허 분야의 평점을 매길 때 지수 모델에서 사용된 데이터 소스가 변경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66개 국가의 기술 인프라의 질과 it 재능의 유용성과 질, 혁신 환경, 법제도, 경영 환경, 정부의 기술 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순위를 정했다.
 
박주연 기자 1003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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