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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간 이효리, 파파라치-극성팬 때문에 눈물 ‘왈칵’

온라인뉴스팀 | 기사입력 2009/04/30 [21:49]
이효리가 광고 촬영차 중국을 방문했다가 파파라치와 일부 극성팬들 때문에 눈물을 쏟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중국신문망을 비롯한 중국 주요언론들은 "지난 22일 광고촬영을 위해 2박 3일간 상하이를 방문한 이효리가 홍차이 국제공항에서 현지 팬들이 갑자기 몰려와 당황했다"며 "파파라치와 중국 이효리 팬클럽 회원들 사이에 몸싸움도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특히, 그때의 상황을 담은 2분 30초 분량의 영상이 국내 각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이효리 파파라치(눈물)'라는 제목으로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영상을 보면 이효리는 홍치아오 공항에 도착한 순간 마중 나온 수많은 팬들에게 둘러쌓였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매니저와 취재진들 사이에 충돌이 발생했고, 미리 도착하기로 한 차량이 늦게온 바람에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
 
이효리 측은 경호원을 대동하지 않아 상황은 더욱 심각해졌으며, 팬들과 취재진을 피하기 위해 이효리는 주차장까지 전력 질주했지만 이들은 계속 뒤를 쫓아왔다. 결국 구석에 몰린 이효리를 향해 파파라치와 수많은 팬들의 카메라 세례가 쏟아졌으며, 몹시 당황한 이효리는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
 
이효리가 울음을 터뜨리자 영어와 중국어로 "괜찮아요?"라고 물어보기도 하며, 서툰 한국어로 "언니"라고 말을 건네는 중국 현지 팬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이러한 상황은 차량이 등장하고, 이효리가 공항을 떠난 직후 정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이효리가 차량으로 이동할 때에도 그녀의 뒤를 쫓는 등 지나치게 극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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