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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최대 512MB까지 저장 가능한 ‘USIM카드’ 시제품 개발

휴대폰 교체때 USIM카드만으로 간편하게 다운로드 콘텐츠 옮길 수 있어

조신영 기자 | 기사입력 2009/04/27 [09:53]
휴대폰을 변경하면 휴대폰에 저장된 mp3파일이나 게임 등 각종 콘텐츠를 다시 다운로드 받아야 해 난감해 진다. 하지만 이런 불편이 사라질 전망이다. 콘텐츠를 별도로 저장해 놓을 수 있는 대용량 usim카드가 개발됐기 때문이다.
 
ktf(대표 권행민)는 별도의 메모리카드 없이 최대 1기가바이트(gb)까지 저장할 수 있는 usim카드와 지원 휴대폰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 ktf, 최대 512mb까지 저장 가능한 ‘대용량 usim카드’ 시제품 개발성공     © 브레이크뉴스
ktf가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힌 usim카드는 256mb와 512mb, 두 종류다. 현재 기술 수준을 감안할 때 최대1gb까지 확장된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512mb usim카드를 가지고 있을 경우 약 140여개의 mp3파일을 저장할 수 있으며, 대용량 모바일 게임 200여 개를 저장할 수 있다.
 
ktf측은 이 usim카드를 올 하반기 중에 상용화할 계획이며, 1gb usim카드까지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usim카드 내에 웹 서버(scws)를 탑재해 이통사 브라우저가 탑재되지 않은 스마트폰도 편리하게 usim 내 웹 컨텐츠를 즐길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ktf는 “이번에 새로 개발한 대용량 usim카드는 휴대폰 교체시 고객이 느끼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하고 “콘텐츠 유통이 휴대폰에서 usim카드 위주로 변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신영 기자 pressman.cho@gn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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