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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왕검이 조선을 개국하시고 화려한 반만년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이 반동강이가 난지 74년이 지났다. 1945년 8월 6일 일본의 나가사키와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투하되고, 8월 9일 얄타 협정이 열리고 8월14일 트루먼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8월15일 맥아더 명의의 일반명령 제1호로서 남북은 북위 38도선으로 미국과 소련이 분할통치하는 하는 것으로 결정되어 반동강이가 나 버렸다.
1950년 6월25일 새벽 북한의 남침으로 전쟁을 하던 중 북한이 패색이 짙어지자 1953년 7월 27일 당시 UN군 총사령관 마크웨인 클라크, 북한인민군 최고사령관 김일성, 중공인민지원군 사령관 펑더화이의 서명으로 전쟁을 중지하는 협정에 조인하면서 38선은 지금의 휴전선으로 하여 양분되었다.
6.25전쟁은 유엔군 3만7902명. 중공군 14만 8600명을 포함하여 137만 4195명이 사망했다. 이중 민간인 사망자는 남한 24만 4663명 북한 28만 2000명. 현재 통일부에 등록된 이산가족은 13만2,603명으로 생존자는 5만6,862명이고 80세 이상 고령자는 63%인 3만5,823명.
지구상에 반만년 역사를 가진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서기전 2,333년 단군조선부터 서기 2019년을 합하여 단기로 표현하는데 금년이 단기 4352년 이다). 반동강이가 난 찬란하고 화려한 조국을 평화로운 강산을 조성하는데 지대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음에도 이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참으로 안타깝다.
대한민국 국민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의 노래를 부르며 통일을 염원하지만 남북이 국호를 가지고 유엔에 가입하면서 우리의 꿈은 남북상호왕래. 공존공영. 전쟁없는 남북평화가 염원이 됐다. 우리의 염원인 남북평화를 위하여 2000년 6월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동안 평양에서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6·15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6·15 공동선언“은 남한과 북한이 기존의 적대적 관계를 극복하고 평화공존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고, 경제협력과 교류협력에 따른 후속조치 확대, 상호 이해 증진, 남북 관계 발전과 공동 번영, 평화 통일 실현 등을 합의하였으며 남북통일 문제에 대하여는 ‘당사자 우선’ 원칙으로 '민족의 단합과 공조‘를 합의하여 이산가족 상봉, 금강산관광사업, 개성공단사업 등 남북교류협력 확대에 실질적 성과를 도출했다.
2007년 10월2일부터 4일까지 2박3일 동안 평양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10·4 공동선언’을 통해 6·15 공동선언을 기본으로10·4 공동선언으로 경제, 사회 문화를 비롯해 비핵화와 평화문제까지 포괄적으로 합의 하고 정치·군사적으로는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설치 등 상호 존중과 신뢰 조성을 위해 ‘군사적 긴장 완화와 신뢰 구축’을 규정했다.
북핵문제와 관련해선 평화 체제 구축과 비핵화 논의 진전을 위해 ‘9.19 공동성명’과 ‘2.13합의’ 이행을 위한 공동 노력에 합의하였고. 경제·사회·문화적으로는 민족 경제의 균형 발전과 공동 번영, 사회 문화 교류, 인도주의 협력 사업, 국제 협력 강화 등 다각도의 교류 협력 확대 발전을 합의하였으나 노무현 대통령 임기 말에 추진돼 합의 내용이 다음 정부인 이명박 정부에서 북한을 주적으로 직시하면서 남북문제는 이명박정부 5년 박근혜정부 4년 총 9년동안 단절되고 말았다. 이산가족상봉. 금강산관광, 개성시관광. 개성공단 폐쇄도 이 시기에 이루어졌다.
그러나 국민의 염원인 남북평화와 통일은 문재인 대통령애 의해 다시 재개 됐다. 첫 남북정상회담 이후 18년만이고 2차 남북정상회담 이후 11년만인 2018년 4월27일 판문점 남쪽 ‘평화의 집’에서 문재인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간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여 한반도 비핵화, 한반도 평화 정착, 남북관계 발전에 합의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발표하였다. 판문점회담의 성공으로 미국과 북한과의 정상회담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하여 드디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북미간 화해무드가 조성되자 2018년 5월26일 ‘통일각’에서 실무형 성격의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고 4월 27일 열렸던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북한과 미국의 정상회담이 추진되는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요청에 의해 4·27 판문점 선언의 이행과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의견과 정보의 교환을 위한 실무적 목적으로 열린 회담이후, 문재인 대통령은 5월 22일 미국을 방문하여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미정상회담과 관련된 제반 사항을 논의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 센토사 섬에서 1) 새로운 북한-미국 관계 수립 2)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한 노력 3) 판문점 선언 재확인 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노력 4) 전쟁포로 및 전장 실종자 유해 송환 등 을 합의하고 정상회담 결과 이행을 위한 북미 고위급 회담을 진행할 것이란 내용을 합의문에 포함하고 서명하였다. 그러나 미국이 그동안 요구했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는 합의문에 담기지 않았다.
어떡하던 전쟁으로부터의 위험과 북한을 개방시키려는 의지가 컷던 것이 싱가폴 회담의 최대 성과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9월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을 국빈 방문하였고 양 정상은 판문점선언 이후 남북 당국 간 긴밀한 대화와 소통, 다방면적 민간교류와 협력이 진행되고,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획기적인 조치들이 취해지는 등 훌륭한 성과들이 있었다고 평가하면서 민족자주와 민족자결의 원칙을 재확인하고, 남북관계를 민족적 화해와 협력, 확고한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으며, 현재의 남북관계 발전을 통일로 이어갈 것을 바라는 온 겨레의 지향과 여망을 정책적으로 실현하기 위하여 노력해 나가기로 하면서 1) 비무장지 및 대치지역의 군사적 적대관계 종식. 한반도 전 지역에서의 실질적 전쟁위험 제거 2)남북군사공동위원회를 설치하여 군사분야 합의서의 이행실태 점검, 우발적 무력충돌 방지, 상시적 소통과 긴밀한 협의 3)상호호혜와 공리공영의 바탕위에서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동, 서해선 철도 및 도로 연결을 위한 금년내 착공과 조건이 마련 되는대로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사업 정상화, 서해경제공동특구 및 동해관광공동특구를 조성.4)이산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인도적 협력 강화. 5) 핵무기와 핵위협이 조국을 위하여 동창리 엔진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유관국 전문가들의 참관 하에 우선 영구적으로 폐기하고 미국이 싱가폴 합의에 따른 상응조치를 취하면 영변 핵시설의 영구적 폐기와 같은 추가적인 조치를 계속 취해나갈 용의가 있으며 가까운 시일 내로 서울을 방문하기로 하는 등 에 합의하였으나 2019년 2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된 북미회담에서 합의사항에 없던 핵무기생산시설의 폐기를 주장하면서 별다른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결렬됐다.
1953년 7월 27일 UN군 총사령관 마크웨인 클라크, 북한인민군 최고사령관 김일성, 중공인민지원군 사령관 펑더화이가 서명함 휴전을 트럼프대통령이 전쟁중지에 서명하면 우리가 바라던 전쟁종식이 발효되어 김대중 대통령의 6.15 공동선언. 노무현 대통령의 10.4 공동선언과 더불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모든 합의가 진행되어 결국 남북은 경제공동체, 공동번영의 길로 나아가게 되어 드디어 우리의 소원인 남북평화를 달성하는데도 남북평화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존재하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깝다.
전 세계 어느 국가라도 지구상에서 전쟁의 위험을 무릅쓰고 북미정상회담을 반대하지 않지만 유독 일본이란 희한한 나라는 하노이회담 결렬에 희희낙락하고 있다. 국내사정은 어떠한가? 국민의 93% 이상이 찬성하는 남북평화를 극보수언론이 폄하하고 정당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평화민주당, 정의당과 더불어 보수당이라는 바른미래당 까지 찬성하는데 반해 자유한국당만 반대하고 있으니 그들은 과연 대한민국 국민인지 일본 국민인지 헷갈리기 까지 한다.
대한민국은 일본이 아니다. 일제의 덕으로 호가호위 하였던 조선의 일부 국민이었지만 지금은 대한민국의 엄연한 자랑스런 대한민국 국민이다. 전 세계가 지향하는 남북평화를 반대하여 일본국민으로 오해받는 것을 극도로 지양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