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7.10.1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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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 화전동 복지일촌협의체는 지난 17일 관내 어르신 25분을 모시고 독거노인 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화전동 복지일촌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홀로 외롭게 지내며 정서적 상실감과 사회적 소외감을 느끼는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생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은 파주시에 위치한 벽초지 수목원과 통일전망대를 방문했다. 가을의 맑은 하늘과 수목원에 가득 찬 국화가 어우러진 경치에 참석한 어르신들 모두 감탄하는 모습이었다. 또한 통일전망대에서는 망원경을 통해 북한 주민들의 생활을 관찰하기도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강대석 화전동 복지일촌협의체 위원장은 “오늘 나들이로 외로움과 소외감을 느끼는 관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된 것 같아 마음이 따뜻하다”며 “이런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한 어르신의 말처럼 화전동 복지일촌협의체가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